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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 스님, 신도 상대 ‘사찰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제기
불광법회, 8일 조계사 앞 ‘불광청정도량회복 결의대회’ 봉행
2018년 09월 07일 (금) 16:25:45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창건주지위 분쟁 중인 불광사 전 회주 지홍 스님(포교원장)이 신도들을 상대로 ‘사찰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지홍 스님과 석두 스님(교무국장), 김남수 씨는 지난 8월 27일 본공 스님과 박홍우 불광법회장 등 7명의 신도(이하 채무자)를 상대로 ‘사찰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서’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맞서 불광사 불광법회는 신도들이 한 마음으로 소송에 총력 대응하고, 8일 오후 5시 서울 우정국로에서 열리는 '지홍 즉각 퇴진! 불광청정도량회복 결의대회'에서 불교계 시민단체 및 불자들과 함께 지홍 스님 완전 퇴진을 요구할 예정이다.

지홍 스님 등이 불광법회 신도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자신이 합법적인 창건주이며 창건주로서 사찰에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도록 신도들이 막는 상황을 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창건주 권한을 법원으로부터 인정 받아 사찰운영권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불광법회 신도들은 여종무원과의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고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등을 문제 삼고, 광덕문도회 결의 등을 근거로 지홍 스님의 창건주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완전한 퇴출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지홍 스님 등은 법원에 자신들이 “▷불광사 건물에 출입하거나 법회 등을 위해 건물을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 ▷불광사 교육원 건물에 출입하거나 업무 등을 위해 위 건물을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 ▷불광사와 불광사 교육원 건물에서 지홍 스님 등에게 위력을 행삭하거나 폭언을 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금지시켜 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지홍 스님 등은 이 같은 신청을 위반할 경우 각 위반행위 1회당 1,000만 원을 지홍 스님 등에게 지급하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지홍 스님 등은 소송 신청서를 통해 “본공 스님과 박홍우 법회장 등 신도들이 지홍 스님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퍼뜨리고 지난 7월 27일부터 불광사 1층을 ‘무단점거’하고 출입을 막고 있다”며 “불광사 창건주이자 관리운영할 우선적 권한이 있는 지홍 스님은 대각회로부터 창건주 지위를 인정받았고, 채무자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찰을 점거하고 지홍 스님 등의 정당한 권한을 침해하고 대각회 운영질서까지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홍 스님 등은 사찰출입방해금지 소송을 제기하는 이유를 “악화일로에 있는 불광사 사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청한다”며 “채무자들이 지홍 스님이 신도들을 접촉할 수 있는 일체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어 이 같은 상황에서는 분쟁이 해결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불광사 사태는 대화와 규정에 의해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연재와 같은 위력(불광사 통행금지 및 폐쇄) 행사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확대 재생산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며, 지홍 스님이 최소한의 통행권을 확보 받고 신도들과 평온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신청에 이르렀다”고 했다.

지홍 스님 등은 소송을 통해 창건주 지위를 확정짓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불광사의 창건주 지위는 지홍 스님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창건주는 불광사의 소속단체인 대각회의 “사찰 포교원 선원 연구원 및 염불원 운영은 설립자가 담임하고 그 권한은 영구히 보장한다”는 규정과 “사원헌공자에 대한 전조의 예우는 세습적으로 영구히 존속하며, 사원헌공자는 그 권한을 받을 자를 생존 중에 지명하여야 한다”는 사원헌공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홍 스님에게 있고, 차기 창건주 역시 지홍 스님이 지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불광사 불광법회 신도 측과 광덕문도회는 창건주 권한은 문도회 결의에 따라 이전되어 왔기 때문에 지홍 스님의 창건주 자격은 인정되지 않으며, 대각회가 광덕문도회 결의에 따라 창건주를 지오 스님에게 이전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지홍 스님 등은 광덕문도회는 대각회 정관 상 근거가 없는 임의단체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지홍 스님에게 창건주 권한을 이양한 것은 광덕문도회의 결의에 따른 것이라고 불광법회와 광덕문도회가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대각회 이사회가 불광사정상화대책위에 창건주 지위 승계 부분 해결을 위임했고, 대책위 결정에 따라 창건주 지위 승계 신청을 처리하겠다고 한 것은 불광사불광법회의 창건주 지위가 누구에게 있는지 보류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대각회는 불광사 창건주 권한은 지홍 스님에게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부분은 재판과정에서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홍 스님 등은 소송 신청서를 통해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의혹에 ‘정당한 급여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유치원 행정이사로 등록되어 교육청에 보고된 대로 정기적인 급여를 받았지만 이는 불법이 아닌 정당한 급여 지급이었다는 것. 또 지홍 스님 등은 본공 스님 측이 규정을 위반해 임의로 사원을 운영해 두 달간 주지가 궐위 상태여서 가섭 스님(포교원 포교부장)을 주지로 대각회체 추천했지만 불광사 1층 로비를 점거하고 출입구를 봉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홍 스님 등은 불광사 사태는 본공 스님이 종무원의 컴퓨터를 훔쳐보고 지홍 스님에 대한 금전출납 파일을 빼내 가는 등 주거침입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또 창건주 지홍 스님이 해임한 본공 스님을 박홍우 법회장 등이 불러들였고, 이는 불법점거 등 일련의 사태가 철저한 계획 하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지홍 스님 측 주장은 사찰 관리운영권은 창건주인 자신에게 있고, 교무국장 석두 스님과 김남수 종무실장(불광법회가 해임)은 헌법이 보장하는 직업 행사의 자유에 기초해 불광사 업무를 수행할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또 헌법 20조 1항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에는 타인에 의해 종교활동을 방해 받지 않을 자유가 있다며 지홍 스님 등은 불광사에 방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출입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지홍 스님 측이 사찰출입방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것에 본공 스님과 박홍우 법회장 등 불광법회 신도들은 “이 소송은 지홍 스님이 창건주 권한을 법원을 통해 인정받겠다는 의도이고, 출입을 방해하지 말라는 것은 신도들이 창건주를 막을 수 없다는 점과 사찰운영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인정받으려 하는 것”이라며 “불광법회 신도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제21민사부는 9월 12일 이 사건 첫 심리를 개시한다.

불광사 불광법회는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해 힘쓰고 있는 불교개혁행동이 주최하는 토요촛불법회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자승 구속-종단 적폐청산’을 기치로 뭉친 재가불교단체 및 불자들의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은 8일 오후 5시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전국승려결의대회 이후 두 번째 대중집회로 ‘'지홍 즉각 퇴진! 불광청정도량회복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 법회는 불광사 불광법회 명등이 주관한다. 불광법회와 불교개혁행동은 조계종 포교원장이자 불광사 전 회주 지홍 스님의 종무원과의 부적절한 메시지, 유치원 급여 부정수급 의혹과 관련해 규탄하고, 사찰운영과 사찰 재정투명화를 위한 재가불자들의 개혁행동을 다질 예정이다.

법회는 불광사 법주인 광덕 스님의 사전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불광사 대표단의 대회사, 사태 경과보고, 규탄사, 설조 스님 법문으로 진행된다. 또 불광사와 유사한 사태를 겪고 있는 서울 성북동 길상사와 강남 봉은사 신도들의 연대사와 사찰재정투명화 성명발표로 청정도량회복 결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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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9-07 16:25:45]  
[최종수정시간 : 2018-09-07 17:23:52]  

   
기사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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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익 2018-09-10 14:51:15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662

    박홍우 법회장님께 매우 유익한 기사입니다.신고 | 삭제

    • 폐적물 2018-09-10 12:57:29

      무명동물 고통중생의 돈 명예 권력에 비교 불가능한 일이 해탈 열반이 길

      거룩한 천인사 불 세존의
      성스러운 제자인 사쌍팔배는 인천의 스승인 성인이며 검증 증명된 진리

      출가던 재가던 해탈 열반이 목적이 아니고 이기적 욕망이 목적이기에
      무지한 끝없는 다툼으로 처참한 파멸처로 향하는 것

      악에서 교훈을 만들고 선에서 교훈을 만들줄 아는 지혜의 실력을 갖추려면
      자신의 편견 단견 악견의 부끄러움을 알아차리고 비우고 비워
      팔만사천 일체지견의 대자대비하신 가르침에 귀의해야 하리

      초월을 향한 수행은 동물중생이 행하기 극히 어려운 길신고 | 삭제

      • 마하반야 2018-09-09 19:16:05

        보시로 운영되는 절에서 채권자(지홍스님,석두스님,김남수 전종무실장)로 신도들을 채무자로 민사소송을 변호사선임해서 고소했습니다..
        신도들 집으로 칼라찌라시유인물 3회에 걸쳐 배송했습니다..
        대기자가 많고 불광신도들의 많은 봉사로 이루어졌지만 적자났다는 송파요양원봉사 그만뒀다고 광덕스님의 반야바라밀에 위배된다고 지홍스님측에서 비난했지요..
        어려운 독거노인분들을 위한 불광신도들의 자비의반찬 봉사(월60만원 지출)를 지홍스님이 중단했습니다..
        변호사선임,찌라시제작에는 돈을 쓰시고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자비의 반찬비용은 아까우십니까?신고 | 삭제

        • 다커마 애쓴다. ^^ 2018-09-09 16:05:44

          설정원장 퇴진 하락 바락바락 악을 썼더니~~
          오매~
          진짜,퇴진 해부렸네....
          아 c~
          이게 아닌데, 계속 욕먹으면서 있어야 장사판이 되는데.
          오락가락 쇼를 하다가 퇴진 시켰다고 남탓과 불평을 하네~~ ^^
          3원장 물고 늘어 졌는데....
          현응 스님은 배임횡령 혐의 무혐의 나왔고~
          * 다커마 사과는 했냐? / 뻔번하기는....

          글치~
          아직 지흥스님이 남아 있네....
          불광법회에서 데모한다니 여기라도 접붙여서 살아남자...ㅋㅋㅋ
          불광사 번듯하게 중창불사 끝났으니 누군간 욕심 나것제...
          털어보자 ㅎㅎ신고 | 삭제

          • 세습제와 종신제 2018-09-09 13:36:08

            명성교회 세습제와
            불광사 창건주 종신제 주장은
            쌍둥이처럼 닮아있다.신고 | 삭제

            • 승려지위 2018-09-09 13:10:49

              어제 불광사집회 소식지보니 정말 승려인가 하는의구심이 듭니다 차라리 승려지위 부존재확인소송이빠를듯합니다 집회해도 눈하나 깜짝 안할겁니다신고 | 삭제

              • 무슨 피가 흐르길래.. 2018-09-09 13:05:54

                그것도 포교원장이란 분이 양심이 있으면 뭐 느끼는게 없을까?
                그사람 밑으로 만 들어가면 왜들 전부 저렇게 될까?신고 | 삭제

                • 111 2018-09-09 12:42:37

                  사랑으로 꾸짖어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어느 날 사리불이 부처님께 문안드리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남의 죄를 들추고자 하면 어떤 법에 의지해야 합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남의 죄를 들추고자 하는 사람은 다섯 가지를 알아야 하느니라.
                  그 죄가 거짓이 아니고 사실이여야 하며,
                  그 때가 적절해야 하고,
                  법도를 어기지 않고 보탬이 되는 것이어야 하며,
                  거칠고 험하지 않고 부드러워야 하며,
                  미움에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추어야 한다.
                  이러한 다섯 가지를 갖추면 남의 죄를 들출 수 있다신고 | 삭제

                  • 창건주 지위란 허상이다! 2018-09-09 05:25:31

                    불광사 신도들이여!
                    조계종 종헌에 "창건주지위"를 승계한다는 말이 없습니다.

                    "창건주지위"는 저들이 지어낸 비법상입니다.
                    그런데 왜 이를 가지고 싸우십니까?

                    "창건주지위"는 창건주만이 갖는 지위로 승계되지 않습니다.
                    창건주지위를 보전하기 위하여 가처분을 신청했다니, 답변서를 내십시요.

                    피보전권리가 없다!
                    지홍의 불광사 출입은 분란만 더 일으킬 뿐이다.
                    출입을 막는것이 분란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보전의 필요성도 없다.
                    불광법회는 사부대중의 신행공동체다.
                    이를 보전하기 위해 출입을 금지시킨 것이다.

                    땅땅!신고 | 삭제

                    • 지나가다 2018-09-08 21:27:20

                      오늘 조계사앞 지나가다 불광사유인물 한장받았는데 여직원과 지홍스님문자야 인터넷에서봤고 유인물보니 지홍스님욕설 협박문자라고나온거 보니 이거정말 스님인가싶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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