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서울 조계사 앞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고급 외제차를 부수는 소동이 있었다. 이 남성은 경찰 제지에도 아랑 곳 않고 조계사 일주문 앞에 차를 두고 사라졌다.
A씨는 5일 오후 8시 20분쯤 조계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골프채로 부수기 시작했다. A씨가 부순 포르쉐 718 박스터 S 차량으로 기본형이 9940만원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저지했지만 A씨는 대리기사를 불러 차량을 조계사 일주문 앞 차도로 옮겼다. A씨는 차를 옮긴 후 다시 골프채를 들고 차를 부쉈다.
만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에 "울적해서 그랬다.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만취상태였지만 운전을 하지 않았고, 부순 차량은 자신의 리스 차량인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입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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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아마도 조개종을 때려 부술거라더군요
단디~하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