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앞, 30대 남성 "울적해서" 포르쉐 때려 부숴
조계사 앞, 30대 남성 "울적해서" 포르쉐 때려 부숴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8.09.07 11:50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밤, 서울 조계사 앞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고급 외제차를 부수는 소동이 있었다. 이 남성은 경찰 제지에도 아랑 곳 않고 조계사 일주문 앞에 차를 두고 사라졌다.

A씨는 5일 오후 8시 20분쯤 조계사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을 골프채로 부수기 시작했다. A씨가 부순 포르쉐 718 박스터 S 차량으로 기본형이 9940만원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저지했지만 A씨는 대리기사를 불러 차량을 조계사 일주문 앞 차도로 옮겼다. A씨는 차를 옮긴 후 다시 골프채를 들고 차를 부쉈다.

만취한 상태였던 A씨는 경찰에 "울적해서 그랬다. 미안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만취상태였지만 운전을 하지 않았고, 부순 차량은 자신의 리스 차량인 점 등을 고려해 A씨를 입건하지 않았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18-09-07 23:39:19
몬 알아들으면,
다음엔 아마도 조개종을 때려 부술거라더군요
단디~하새요.

혜의 2018-09-07 14:11:32
그 어떤 법문보다 최상승의 법문이다.
권승들아 정신차려라.
불자들의 우울증을 돋우지 말고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라

울적한 불자들은 2018-09-07 12:51:48
부럽쏘! 조계사앞에서 울분을 깨트릴수 있으니...
수년간을 유사승들에게 속고도 인내하며 합장하고 있는 우리 불자들 보다 월등하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6 대형빌딩 4층
  • 대표전화 : (02) 734-7336
  • 팩스 : (02) 6280-25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 대표 : 이석만
  •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법인명 : 불교닷컴
  • 제호 : 불교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09-17
  • 발행일 : 2006-01-21
  • 발행인 : 이석만
  • 편집인 : 이석만
  • 불교닷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불교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