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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유사승려 청산 후 선거 진행되어야”
설조 스님 ‘조계종 현 상황에 대한 입장’ 발표
2018년 08월 30일 (목) 10:22:56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설조 스님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9월 28일 치러질 예정으로 조계종 집행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조계종의 총무원장 선거는 중지되어야 한다”며 “총무원장의 선출은 마땅히 율장(律藏) 정신에 의거하고 종헌종법에 근거하여 적폐‧유사승려(積弊類似僧侶)들이 청산된 이후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적폐청산과 청정교단 구현을 위해 41일간 목숨 건 단식을 하고 요양하던 설조 스님이 돌아왔다. 설조 스님은 29일 단식 정진하던 우정총국 공원으로 돌아와 다시 정진에 돌입했다.

정진단에 돌아온 설조 스님은 30일 발표한 ‘조계종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통해 9월 28일 예정된 총무원장 선거는 적폐와 유사승려를 청산한 후 율장과 종헌종법에 의거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오는 9월 28일 치러질 예정으로 조계종 집행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조계종의 총무원장 선거는 중지되어야 한다”며 “총무원장의 선출은 마땅히 율장(律藏) 정신에 의거하고 종헌종법에 근거하여 적폐‧유사승려(積弊類似僧侶)들이 청산된 이후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조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 중지를 요구하는 이유를 “부패‧유사승려들이 교권을 장악하고 주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현재의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는 부처님의 교시(敎示)에도, 종풍(宗風)의 진작(振作)에도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설조 스님은 사부대중에게 “출가대중과 재가대중들은 바른 믿음과 바른 정진과 부처님의 제자라는 긍지로써 적폐청산 불사에 동참하여, 불조(佛祖) 앞에 죄인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교단의 부패는 불교도를 절망하게 할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정서까지 혼란하게 함으로써 국민 전체에 미치는 해악(害惡)이 크므로, 불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께서도 불교계에 만연하여 있는 적폐의 청산이 공동의 과제임을 인식하시고, 이의 근절에 함께 노력하여 달라”고 했다.

   
▲ 29일부터 우정공원 천막에서 청정종단 구현을 위한 투쟁에 나선 설조 스님.

설조 스님은 36대 총무원장 선거를 전두환 신군부가 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던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스님은 “종헌종법과 율장에 저촉된 자들이 정리된 이후 출가대중과 재가대중의 존경과 신망을 받는 사람이 어지러운 종단을 이끌어 일반대중이 기대하는 불교의 본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지금 이대로 선거를 강행하면 체육관에서 대통령을 뽑던 전두환 신군부 시절과 다르지 않다. 적폐와 유사승려들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상황에서 총무원장을 선출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했다.

또 스님은 “적폐와 유사승려들이 총무원장을 선출하면 범법행위를 정당화하려 할 것”이라며 그러면 불교는 본연의 역할을 찾지 못하고 위상확립도 연목구어(緣木求魚)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설조 스님은 진제 종정 스님의 교시의 핵심을 ‘율장과 종헌질서를 확립해 교단을 제대로 정립시키라는 것’으로 보았다.

이에 스님은 “종정 스님은 교시로 율장과 종헌 질서를 확립해 교단을 제대로 정립시키라고 했지만, 저들(적폐와 유사승려들)은 교권수호법회를 열고 종정 교시의 근본취지인 계율정신을 봉대하고 종헌종법을 실천해야 함에도 율과 종헌을 외면한 채 이익과 현 기득원 유지를 위한 의도에서 9월 28일 선거를 강행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조 스님은 종도들이 요구하는 총무원장 직선제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스님은 “저들이 만든 100인 위원회는 설문지를 돌려 ‘어떤 선거방법이 교단을 바르게 이끌 것인가’를 스님들에게 물었다”며 “스님 80%이상이 직선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저들이 만든 위원회가 설문한 것이다. 대부분 스님들이 원하는 직선제를 저들 역시 입으로 시인했음에도 서둘러서 대중 뜻을 외면하고, 종정 교시를 숨기고, 부처님 율장을 등진 채 다시 재집권하고 영구집권을 획책하는 만행을 벌이는 것이다. 당장 선거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설조 스님은 중앙종회가 내달 6일 중앙종회 임시회를 소집해 해종특위를 꾸린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적폐와 유사승려들이 해종행위자”라고 비판했다.

스님은 “해종을 한 사람들은 사기협작집단이라는 종단 사상 유래없는 혹평에도 침묵하는 사람들이며, MBC PD수첩이 추잡한 내용을 보도하게 만든 사람들이 해종행위자들”이라며 “적폐청산과 유사승려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해종특위가 규제할 대상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

이어 스님은 “일반대중은 해종특위의 말에서 이상함을 느끼지 못한다. 도둑이 오히려 도둑질을 꾸짖는 사람들에게 도둑놈이라고 되묻는 것과 같다”며 “해종특위가 조사해야 할 대상은 우리 종단을 혹평 받도록 만행을 한,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해종특위의 징계 대상이며, 피디수첩이 보도한 당사자들이 해종특위 조사 대상이다. 또 국내 도박장도 비좁아 해외 원정 도박까지 한 자들이 해종특위의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설조 스님은 조계종단의 문제에 사회적 관심을 호소했다.

스님은 “바르지 못한 짓을 한 사람들, 해종특위의 조사 대상자들이 실권을 잡아 우리 사회 각계와 얽힌 인연을 이용하고, 종교 문제에 정치는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며 “일반 회사에서 사장이 회삿돈을 맘대로 쓰면 횡령으로 처벌한다. 우리 종단의 도박하는 자들, 은처자를 두고 부양하는 자들은 제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불자들이 스님들이 바르게 정진하고 시민정서를 순화해 달라고 피땀 흘려 번 시주금을 횡령해 쓰고 있는 것이다. 이는 회사 사주가 횡령하는 것 보다 더 엄청난 비위”라고 했다.

또 “시줏돈과 세금을 갈취해 함부로 쓰고 있는데도 사정당국 관계자와 정관계의 힘 있는 사람들의 변명은 종교 문제에 정치가 어떻게 개입하느냐고 말한다”며 “사회 지성과 언론인들은 냉정하게 이 문제를 가려 누가 해종특위의 징계 대상이고 사회법에 의해 처벌 받아야 할 대상인지를 비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8일 오전 설조 스님은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미력하지만 저항을 이어가기 위해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며 정법구현을 계속 주장하겠다”고 했다. ‘시선집중’ 측은 이날 인터뷰를 “26일 진행된 전국승려결의대회와 조계종 교권수호결의대회 관련 양측의 입장을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교권수호대회 측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설조 스님은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퇴진했음에도 갈등이 계속되는 이유“를 묻는 사회자 질문에 “우리 종단을 이렇게 만든 부패자들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님은 “우리 교단이 부패, 비리승을 양성하는 이유는 재정운용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라 생각한다. 이 같은 격랑을 겪은 후에도 재정투명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패 근절은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설조 스님은 “조계종의 현 간선제는 부패집단이 선거인단을 가까이서 통제하기 쉽다는 문제가 있다”며 “자승 전 총무원장 당시 100인 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 설문조사를 진행, 종도들의 80% 이상이 직선제에 찬성하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이번에도 이를 무시하고 기존 간선제를 통한 선거를 강행하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설조 스님은 “과거 군사정권도 헌법질서를 강조한 바 있다. 부패한 종권이 종헌종법을 이야기하는 것은 근사한 듯 보이지만, 종헌종법 어디에도 은처승, 도박승을 허용한 구절이 없다”면서 “율장정신에 맞게 종헌종법대로 종단을 운영하자는 것이야 말로 개혁을 촉구하는 우리들의 주장”이라고 했다.

설조 스님은 9월 28일 예정된 36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까지 총무원 앞 우정공원 정진단에서 숙식하며 개혁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불교개혁행동은 28일 전체 대표자 회의를 통해 설조 스님 개혁 운동을 지지하고 기존 단식 정진단을 ‘청정불교 구현을 위한 정진단’으로 전환 운영하기로 했다. 불교개혁운동 대표단은 29일 설조 스님을 만나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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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8-30 10:22:56]  
[최종수정시간 : 2018-08-30 17:28:43]  

   
기사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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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종단이 설자가 설친다 2018-09-02 20:40:42

    설조큰스님 그만 속인들 그리고 햇중애들한태 떠밀려 허수아비하지말고 그냥 죽으시요 그래야 종단이 정회됨니다 단식하면 병원도 안간다고 죽어서 끝내겟다고 그러더 이렇게 오만 인상쓰며 기자회견하는 본인모습 거울로 들여다 보시요 지금 스님모습 참으로 설정스님 버금간다오 차라리 단식해서 입열반하셨다면 구종열반이 됐을것을 암튼 이재는 좋은 토굴가서 그냥 방하착하시고 절학무인하시고 부제망상 불구진하세요 마삼근신고 | 삭제

    • 나무닭 2018-09-01 05:28:09

      은처승!
      도박승!
      강간승!
      애 아빨들!
      이들을 적결하지 않하고 그들 손으로 총무원장을 다시 뽑는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ㅋㅋㅋㅋ 개가 웃을 일이다,
      이제 총무원 제도를 없에 버리고 25개 교구본사 중심제로 제도개선을 먼저 해야 한다,
      제도개선을 통해서 권력을 분산해야 그나마 권력때문에 일어나는 다툼이 적어진다,
      나라도 대통령 중심제가 병폐가 많듯이 조계종 총무원장 제도는 너무나 병신고 | 삭제

      • ㅋㅋ 2018-09-01 00:16:55

        알바 엄청 몰렸구만...
        구리긴 구린 모양이구만....
        초발심 다시 공부들혀....신고 | 삭제

        • 슬픈 현실 2018-08-31 21:47:55

          그놈이 그놈
          내로남불
          과연 계율 지키는 떳떳한 중이 얼마나 있을까?신고 | 삭제

          • 적반하장 2018-08-31 18:25:10

            적폐대상이 적반하장으로 적폐를 논하는구나...신고 | 삭제

            • 병무청 2018-08-31 16:00:10

              설조스님이 그랬지. 적주비구들이 문제라고...그럼 설조스님은 무슨 비구여? 기피비구여? 병피(병역기피)비구여?신고 | 삭제

              • 화합 합시다 2018-08-31 14:28:22

                설조비구여
                이제 그만 하시구려
                충분히 진흙탕이 됐소이다.... 덕분에
                종단이 불교계가 얼마나 더 진흙탕이 되어야
                성이 차시겠소.

                진흙탕을 휘젓는다 해도 진흙탕이니
                서로 지혜를 모아 화합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갑시다.신고 | 삭제

                • 병무청 2018-08-31 13:40:25

                  설조스님 군대 안가려고 호적위조했다는 얘기가 파다하던데, 이게 사실인가요? 개혁을 지지하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당장 거기서 떠나세요. 아니라면 당당히 밝혀서 오명을 벗고요. 근데 설명이 없는걸 보니까 사실인거 같은데, 그러면 당장 나오세요. 창피합니다. 국민어 기본의무인 병역을 피하려고 범죄를 저지른 자가 개혁을 입에 올린다는게 말이 됩니까?신고 | 삭제

                  • 단식 2018-08-31 13:35:31

                    설조스님 이제는 유명인됐다고 썬글라스쓰고 나왔네. 보기 좋네...단식 한번 더합시다. 어차피 먹을거 먹고, 상나하면서 출퇴근하는 단식인데 한번 더해도 되지. 이젠 날씨도 선선해졌으니 할만할텐데신고 | 삭제

                    • 청호 2018-08-31 08:29:36

                      백담사 무문관이 밖에서 문을 잠그면 열쇠는 속초앞바다에 버렸어야지
                      아직도 설치고있나보지
                      욕심 욕망 탐욕 아님 돈 하수인들
                      중이 인과를 무시했을때 결과는 잘알텐데
                      어쩌나 무문관도 설악산도 두번다시는 그를 받지않겠노라고
                      그럼 어디로 엠비가 지금 어디에 있지
                      중은 인과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종회 본사주지 권승 탐욕승들 당신들 신심은 없어도 불자들 신심 떨어지게는 하지 말아다오신고 | 삭제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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