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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총무원장 탄핵 꼬리 자르기여선 안돼"
동국대 학생들 "부역자들의 잘못된 충정은 오늘도 계속"
2018년 08월 27일 (월) 18:31:38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 사진=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

동국대 학생들이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 탄핵이 끝이어선 안된다고 했다. 자승 전 원장의 종단 사유화가 여전히 동국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종단개입 사슬을 끊어내자고 했다.

동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이하 미동추)는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설정 총무원장 탄핵, 동국대에 대한 종단개입 사슬을 끊어내자!' 제하의 입장을 발표했다.

미동추는 "설정 총무원장의 탄핵은 돈과 쾌락에 빠져 본질을 잃어버린 종단 권력구조에 발생한 균열이며, 종단 개혁의 단초를 알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정 총무원장 탄핵은 자승권력 유지를 위한 꼬리 자르기로 남아선 안 된다. 설정 총무원장 탄핵을 시작으로 자승의 권력은 철저하게 무너져야 한다"고 했다.

미동추는 "동국대 학생들은 자승 적폐세력으로 가득 찬 중앙종회가 즉각 해산되어 더 이상 자승세력이 동국대에 유입되지 않길 염원한다"고 했다.

다음은 미래를여는동국공동추진위원회의 입장 전문.

설정 총무원장 탄핵, 동국대에 대한 종단개입 사슬을 끊어내자!

지난 2018년 8월 22일 조계종 원로회의의 최종 결정으로 설정 총무원장이 탄핵되었다. 조계종립대 동국대 구성원들에게 본 사태는 가히 충격적이다. 2014년 동국대 총장선거종단개입사태가 아무런 해결도 되지 못한 채, 자승종권 8년이 마무리 되는 듯 하였으나, 설정 총무원장이 취임하면서 자승의 시대는 계속되었다. 설정 총무원장은 온갖 비리와 범계를 넘어서 자승의 아바타 역할을 해왔다. 그리고 MBC PD수첩 보도로 인해, 자승을 중심으로 한 종단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설정 총무원장의 탄핵은 돈과 쾌락에 빠져 본질을 잃어버린 종단 권력구조에 발생한 균열이며, 종단 개혁의 단초를 알리는 것과 같다.

스님이사가 전체 이사의 과반을 훌쩍 넘고(이사 13인중 스님이사가 9인), 총장마저 종단에 의해 선임되는 동국대에 종단의 개혁은 절실하다. 현재 동국대의 총장을 비롯한 교수∙직원들은 학교가 아니라 종단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행태로 인해 동국대는 대학의 민주성과 자치는 파괴된 지 오래이다. 이렇듯 자승적폐세력의 종단 사유화가 자연스럽게 동국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종단의 횡포에 맞선 학생들의 고통은 여전하다. 부당징계로 한 학생의 인생은 파탄이 났으며, 총장의 교비횡령은 동국대 역사에 큰 오점을 남겼다. 그럼에도 종단의 개입을 종용하고, 대학을 종단에 가져다 바친 부역자들의 잘못된 충정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졸업식에 한태식 총장의 잘못을 알리는 플랜카드를 달던 김건중 학생에게 한 직원은 ‘학생도 아닌게 왜 여기에 있냐’며 조롱을 넘어서 인격을 파괴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 말을 한 직원은 김건중 학생 징계에 앞장 선 작자이다. 이렇게 권력에 목매어 자신의 추악함을 느끼지도 못하는 자들이 동국대 교직원으로 있다. 그렇기에 한태식 총장의 연임과 자승의 동국대 이사장 유입은 가속을 밟고 있는 것이다.

설정 총무원장의 탄핵은 자승권력 유지를 위한 꼬리 자르기로 남아선 안 된다. 설정 총무원장 탄핵을 시작으로 자승의 권력은 철저하게 무너져야 한다. 적폐청산은 가지를 쳐내는 것이 아니라 뿌리를 뽑아내는 것이다. 더 이상 동국대 미래를 자승의 세력에 맞길 순 없다. 동국대 학생들은 자승 적폐세력으로 가득 찬 중앙종회가 즉각 해산되어 더 이상 자승세력이 동국대에 유입되지 않길 염원한다.

또한 연임에 눈이 멀어 자승의 꼬리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한태식과 이미 사리분별력을 상실한 동국대 교수∙직원 부역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 동국대의 운영과 통제에 대한 권리는 대학 구성원에게 있다. 자신의 사욕을 위해 동국대 구성원들의 권리를 종단에 팔아먹은 한태식 총장과 그 부역자들은 모두 물러나야 한다.

2018년 동국대는 총장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는 한태식의 연임과 자승의 이사장 유입이 예고되는 큰 위기이지만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설정 총무원장 탄핵과 맞물려 이제 동국대 역시 종단개입의 사슬을 끊어내고, 총장직선제와 이사회구조개편을 통해 대학민주화의 길로 나아가자!

2018. 08. 27

미래를 여는 동국 공동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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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8-27 18:31:38]  
[최종수정시간 : 2018-08-27 18:38:04]  

   
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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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자 2018-08-28 02:14:46

    동국대가 국립대 일까?
    동국대가 사립대 일까?
    동국대가 종립대 일까?

    조계종에서 관리하는
    종립대 잖아

    조계종에서 개입하지 말라니
    조계종에서 개입안하면
    누구더러 개입하라는 거인지?신고 | 삭제

    • 응원 2018-08-27 23:47:31

      청년불자들이 깨어나야합니다
      응원합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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