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법원, 파계 승려에 징역 114년
태국 법원, 파계 승려에 징역 114년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8.08.11 20:4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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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전용 제트기 등 호화생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도
▲ CNN갈무리

지난 2013년 명품 가방을 들고 개인 전용기에 탄 동영상으로 물의를 빚은 태국 승려 위라폰 수폰이 징역 114년형을 받았다고 CNN이 지난 9일 보도했다.

이 승려의 변호사는 "위라폰 수폰은 사기, 돈세탁, 컴퓨터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40여 건의 신고로 징역 2년에서 3년을 선고받았다. 항소하겠다"고 했다.

태국 법에 따르면 재산에 대한 모든 혐의의 최고 형량은 20년이다. 30대 후반인 위라폰은 60세 이전에 석방될 것으로 보인다.

위라폰은 미성년 소녀를 강간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사건 판결은 오는 10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위라폰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방콕으로 송환됐다. 앞선 2013년 그는 유투브 동영상에 출연해 개인 전용 비행기에 많은 현금을 들고 등장해 세계인을 경악케 했다.

2014년 태국 정부는 위라폰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2016년 미국에서 그는 체포됐다.

태국특별수사국(DSI)에 따르면 위라폰은 지난 10년 동안 적어도 83대의 자동차와 토지와 집, 콘도 등 고가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었다. 위라폰은 자신이 존경 받는 스님의 환생이라고 주장했던 인물로, 가난한 불자들까지도 그에게 기부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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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상자승 2018-08-15 04:12:32
종상자승이는 돈을 주체못해 1년내내 일류호텔에서
먹고 자고 자빠져논다 계집도 여러명이다 외제차몇대는
기본이고 미인만 골라서 외제차 한대씩선물하고 절의 재정을
담당케한다 주지는 간판마담이다 사이비교주와 조폭의 수법이다

테라와다 불교가 2018-08-14 10:54:04
뭐? 탁발을 해서 승려들이 청정해? 계율을 잘 지키고 타락하지 않았다고?

조계종 승려들이 아무리 타락해도 자동차 80대 이상, 전용기, 콘도......이런 수준은 아니야 범죄의 규모가 차원이 달라. 남방불교는 승려들에 대한 절대화, 신성화가 너무 심한 나머지 비판세력이 한국보다 더 없어.

한국불교는 한국불자들이 비판할테니
초기불교주의자들은 신경끄고 니들 승가 타락한 거 비판이나 열심히 하렴

멱우 2018-08-12 15:45:48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면 화장실에서 사복으로 갈아입고
호텔카지노로 직행했다고 PD수첩에서 밝혔고 자승이는
은정재단건물6층에 도박장을 개설하고 16국사를 끌어들여
도박을 시키고 돈잃으면 금고에서 뒷돈을 대주었다 더군요
불국사내에도 도박장을 개설한 종상등 종단의실세들은 몇년전
경내에 골프연습장을 만들었다가 언론에 호된질타를 받았지요
이런 썩을놈들이 돈이넘쳐 주체를못하고 불사를하고 불교발전을
위해 돈을써야 마땅하거늘 도박이나일삼고 룸싸롱이나 출입하면서
쾌락을즐기고 일반인들보다 못한짓들을하며 종단을 농락하였으니
기가차고 묵인방조하는 종정또한

종상자승 2018-08-12 00:03:39
태국파계승 신도헌금으로 비행기 외제차 호화판생활후 덜미 태국은 불교가 국교지만 승려들의 비행은 처벌한다
한국은 다종교국가지만 종교인의 범죄에 관용적이다 말이 되나 종상자승은 각각 수천억의 공금을 수십년간 축재하고도 처벌안한다 성폭행 도박장개설도 외국에 돈빼돌려도 사법기관이 뒤를 봐준다
이게 말이 되나 정권이 교체됐어도 바뀐게 없다

믿습니다. 2018-08-11 23:35:52
공권력이 살아있다면 정부가 사회정의에 대한 개혁의지만 확고하다면 내용적으로나 앙적으로나 훨씬 어마어마 할 텐데요.
촛불의 양심과 공정하고 공평한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하여 애국자 다운 시민운동가 다운 큰 용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국가지도자와 정부를 믿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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