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 "설정 스님 자주 찾아뵙고 싶다"
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이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만났다.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에 따르면, 민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항상 급박한 일들 때문에 마음도 각박해진다. 자주 찾아뵙고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했다. 민 청장은 무안경찰서장 시절 인근 약사사를 종종 찾았다는 말도 했다.
설정 원장은 "업무 수행에 아무 장애가 없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 밑에 있는 분들이 편해야 위가 편하다"고 했다.
설정 원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에 관심을 보였고, 민 청장은 "하반기 국회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입법되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저작권자 © 불교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