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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승 전 총무원장 세력 설정 퇴진 압박?
본사주지협·원로회의·중앙종회 잇달아 회의
2018년 07월 31일 (화) 15:29:01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지난 27일 열린 '설정 퇴진, 자승 구속, 설조 스님 살리기' 사부대중 토요 촛불법회.

단식 41일 만에 설조 스님이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조계종 원로회의를 비롯해 교구본사주지협의회, 중앙종회가 잇달아 공식 회의를 연다. 설정 총무원장은 종도들의 뜻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 진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조계종 종정기구들이 설정 총무원장 퇴진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우 스님, 금산사)는 8월 1일 낮 12시 서울 AW컨벤션센터 (하림각)에서 종단 현안을 다루기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논의는 ‘설정 총무원장 퇴진’과 ‘퇴진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회의 직후 공식 입장문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전·현직 회장단은 지난 27일 서울 도선사 혜성 스님 영결식 직후 한 차례 회동했고, 이어 30일 오후 7시 30분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설정 총무원장을 만나 설정 총무원장에게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회장 성우 스님(금산사), 전 회장 호성 스님(고운사), 우송 스님(신흥사 주지), 돈관 스님(은해사 주지),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 진화 스님(송광사), 허운 스님(관음사 주지) 등이 참석했다.

원로회의도 움직이고 있다. 원로회의(의장 세민 스님)는 8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59차 원로회의를 개최한다. 원로의장 세민 스님은 지난 30일 사무처를 통해 의장 명의로 원로의원들에게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원로회의는 8월 3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 27일 원로의원 10명이 원로의장에게 회의 소집을 압박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원로의원 대원·지성·정관·지하·암도·종하·원행·법타·정련·보선 스님 등 10명은 성명서를 통해 “총무원장·교육원장·포교원장 등 종단 집행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참회하고, 자리에서 물러나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요구하면서 “원로의장은 즉각 원로회의를 소집하고 중앙종회는 회의를 소집하거나 종도들이 위임한 막강한 권한과 책임을 가졌음에도 제 역할을 스스로 방기하면 스스로 해산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 개혁을 요구하는 사부대중은 원로회의에 중앙종회 해산과 비상대책기구 구성을 요구해 왔다. 원로회의가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원행 스님)는 8월 16일 오전 10시 한국불국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11회 임시회를 개원할 예정이다.

중앙종회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중진 종회의원들은 지난 27일 종회의장 집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임시중앙종회를 열기했다. 임시회는 종회의장 직권으로 열린다. 이에 앞서 중앙종회의원 15~16여명은 설정 총무원장을 만나 퇴진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불교신문사장 초격 스님과 설정 총무원장 법무특보 만당 스님, 불교중앙박물관장 오심 스님 등 설정 총무원장 집행부에 참여하는 중앙종회의원들이 참석해 설정 총무원장 퇴진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종회가 ‘종단 현안 문제 논의’를 위해 열리면서,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는 종회의원 81명 중 54명이 찬성해야 한다. 종헌 개정 의결 정족수와 같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멸빈자 사면을 위한 종헌 개정 등에서 의결정족수를 채워 종헌 개정을 이뤄낸 적이 없다.

총무원장 불신임 결의는 중앙종회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로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단 총무원장의 불신임 결의는 원로회의의 인준이 있는 날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설정 총무원장 퇴진 압박은 여야를 막론하고 가해지고 있다. 41일간 단식한 설조 스님과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조계종을 걱정하는 스님들 모임, 청정승가공동체 구현 및 종단개혁 연석회의 등 사부대중이 설정 총무원장 퇴진을 요구해 왔다. 여기에 자승 전 총무원장과 그 세력이 설정 총무원장 퇴진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설정 총무원장이 당장 퇴진할 지는 미지수다.

설정 원장은 지난 27일 “종도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종정예하와 원로의원 스님들, 교구본사주지 스님들, 그리고 중앙종회 의원 스님들, 전국비구니회 스님 등 종단 주요 구성원 분들께서 현재의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한 뜻을 모아주신다면,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전형적인 정치적 수사로 대중들은 인식하고 있다. 설정 총무원장이 당장 퇴진할 것으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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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7-31 15:29:01]  
[최종수정시간 : 2018-07-31 15:31:07]  

   
기사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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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via 2018-08-14 11:12:40

    자승기 딸래미는 지금 누가 키우는교?
    우리 불교닷컴 참말로 고생이 많소.
    더이상 기사 쓸게 없이 맑아질때까지 열심히 해주세요. 응원합니다.신고 | 삭제

    • 자승 2018-08-01 09:04:36

      자승구속 환속
      자승세력 환속
      도박세력 구속
      공금횡령 구속
      국고보조금횡렁 구속신고 | 삭제

      • 지금당장 2018-08-01 08:28:12

        썩은부정부패.범죄자들을 하루빨리 몰아내자.적폐청산!!!신고 | 삭제

        • 종딜 2018-08-01 01:31:08

          대한불교조계종이 아니다
          대한불교자승종신고 | 삭제

          • 파계 2018-08-01 01:05:06

            파계승이 떠나지 않으면
            신도가 떠나자신고 | 삭제

            • 자승 2018-08-01 00:38:27

              자승 세력 구속 환속
              조계종이 청정하지 않으면 신도들은 조용히 떠난다
              서비스가 좋지 않은 가게에 소비자들은 다른 가게로 간다신고 | 삭제

              • 조계종 2018-07-31 22:41:03

                조계종 정신 못 차리면
                다른 종단으로 가자!신고 | 삭제

                • 청호 2018-07-31 22:38:34

                  조게종에서 은처 대처 모두 보따리 챙겨서 떠나고나면 몇명 남을려나
                  난 그게 궁금하다오 왜냐구요 한사람이 남아도 난 그스님을 존경하리라
                  중앙종회는 이제 문닫고 새로운 인물을 요구한다
                  이건 정말이다 지금에 종회로는 절대 안된다
                  두고봐라 종회는 중다운 중이 종회로 원로는 청정한 율사로
                  본사주지는 능력과 수행 비구라야한다신고 | 삭제

                  • 조계종 2018-07-31 22:24:35

                    조계종 정신 못 차리면
                    천태종 원불교로가자신고 | 삭제

                    • 분탕질 2018-07-31 22:24:32

                      현 집행부도 문제지만 개혁.정화라는 미명하에 항상 종단을 흔드는 집단도 문제다. 항상 그 집단이 전 집행부도, 현 집행부도 마구마구 흔들고 무너뜨리려 한다. 그들이 원하는 야권의 대표가 원장이 돼야 그게 올바른 건가.
                      서로 화해하고 불교를 번영시키면 좋겠다 싶네. 다수의 불자들은 부처님만 보고 기도를 한다는 걸 잊지마시라신고 | 삭제

                      3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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