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출가를 권유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20일 오전 11시 조회수는 1로 확인됐다.
조계종 교육원은 지난 18일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선택, 출가'라는 문구를 갖고 시작한 2018년도 하반기 출가 홍보 계획을 비'애종' 매체 기자들에게 알렸다.
조계종은 매년 6월과 12월을 출가 집중 안내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달과 다음달은 하반기 집중등록기간이라고 했다. 조계종 출가는 만13~50세면 가능하다. 조계종은 출가하면 주거 교육 의료 등 일체를 해결해준다고 홍보하고 있다.
교육원은 출가 홍보를 위한 포스터를 교구본사와 동국대 중앙승가대 등에 배포했다고 알렸다.
표절과 학생 고소로 학생들 지탄을 받는 조계종 승려가 총장인 동국대와 이미 출가자가 다니는 중앙승가대에 얼마나 효과를 바라고 포스터를 배포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한편, 유튜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비롯한 교육원장 현응 스님 등 지도부 승려들의 비위 의혹을 보도한 MBC <PD수첩> 동영상 클립과 이를 지적하고 탄식하는 설조 스님 단식과 사부대중의 적폐청산 외침을 담은 동영상들이 수두룩하다.
전 총무원장 당시 적광 스님을 총무원 승려와 종무원들이 종로경찰서 경찰이 보는 앞에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로 끌고 들어간 장면도 있다. 적광 스님은 승려와 종무원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수년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승려 비위 의혹과 이를 바로 잡으려 사부대중이 절규하고 고통 받는 동영상들 사이에서 '출가'를 홍보하는 교육원 출가 홍보 동영상 효과에 의구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조계종으로 출가문의 :1666-7987
다음은 조계종 교육원이 유튜브에 올린 출가 홍보 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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