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불교뉴스 > 종합
   
명진 스님 "민주당 박영선 의원 감사원에 압력"
"조계종 찾아와서는 감사 막은 것 자랑도" 주장에 박영선 의원 "그런 기억 없다"
2018년 07월 18일 (수) 14:56:01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 자승 스님은 지난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이 한창인 때, 박영선 후보와 연화정토사에서 만났고 다시 남구로시장에서 박 후보의 선거유세 현장에 있었다. 박영선 의원은 이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조계종에 지급되는 국고보조금 관련 감사원 감사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14년 감사원 감사가 진행돼 조계종단에 경고를 줬다면 조계종단이 더 타락하지 않았을 것이고, 88세 설조 스님이 29일째 단식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탄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의원 측은 "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긴 했어도 직접 감사원장에게 전화한 기억은 없다. 명진 스님의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자승 원장은 박영선 의원 선거운동 도와

명진 스님은 18일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과 인터뷰를 했다. 29일째 단식으로 급격히 쇠약해진 설조 스님을 대신한 인터뷰이다.

명진 스님은 "자승 원장이 박영선 의원 지역구 선거운동도 도왔다. 국회 법사위원장이던 박 의원은 감사원장에게 전화 걸어서 불교계 감사를 말라는 압력도 넣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는 "(자신의 압력으로) 감사원 감사가 취소된 것을 자승 총무원장에게 사람 많은 앞에서 흐드러지게 자랑도 했다. 이는 정치권력과 종교가 결탁해서 부정부패를 저지른 대표적인 사례"라고 했다.

   
▲ 지난 2014년 3월 12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을 찾은 박영선 의원은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감사원 감사에서 불교계는 분리해 다뤄야 한다는 의견을 감사원에 전달했다"고 했다. (불교닷컴 자료사진)


조계종 권승 백명 문제, 국고보조금 등 돈 탓

명진 스님은 "조계종의 많은 스님이 수행정진을 잘하고 있지만 권승 100여 명이 문제이다. 문화재보수비 등 국고보조금에서 비롯됐다"고 했다.

스님은 10년 동안 중앙정부 1000억원, 지방자치단체 1000억원, 자부담 500억원 등 모두 2500억원 규모인 방재시스템 사업을 문제로 지적했다. 일선 사찰에서 문화재 방재시스템 공사를 하면서 업자와 결탁해 개인이 착복한 경우도 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박영선 "법사위 접수된 의견 감사원 전달"

지난 2014년 3월 12일 박영선 의원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당시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만났다. (관련기사: 박영선 위원 "지나치게 불교계 다루지 말라 감사원에 전달")

당시 박영선 의원은 "감사원이 문화재 감사를 하면서 지나치게 불교계 사찰을 다루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법사위에 많이 접수됐다. 이에 민주당의원들이 (문화재 보수 관련)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하지만 사찰은 이와 분리해 다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감사원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감사원이 잘 구별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종단에도 결과를 전달했다는데 잘 받으셨느냐"고 했다.

자승 원장 "종단 민원 처리해주셔서 감사"

이에 자승 원장은 "박 위원장께서는 항상 종단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일과 민원을 처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뵈니 감사하다"고 했다.

명진 스님은 당시 야당이던 박영선 의원에게 자승 원장은 지방까지 다니면서 이명박 당선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면서 경고했지만 소용없었다고 했다. 

명진 스님은 "과거 지방 사찰이 자치단체를 통해 신청 배정 받던 국고보조금을 이명박 정권 후 총무원이 받아 지방사찰로 내려보내는 것으로 바뀌었다. 국민의 혈세인 국고보조금이 자승의 통치자금으로 쓰였다"고 했다.

   
▲ 자승 원장은 지난 2016년 4월 5일 구로을 더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찾았다. 박 후보는 "오늘 구로에 큰손님이 오셨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께서 연화정토사, 구로동시장을 방문하셨습니다. 남구로시장에선 칼국수를 드시고 유세차를 방문해 강한 격려를 해주셨습니다"라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사진은 당시 박영선 후보 페이스북, 불교닷컴 자료사진)


정치인 많이 알고 돈 가져오면 종단 지도자

스님은 "자승 원장이 조계종의 2/3를 장악한 상황에서 원하는 사람을 차기 총무원장으로 만들었다. 그것이 설정 원장"이라고 했다.

스님은 템플스테이 예산 등을 예로, 국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을 배분하는 불교문화사업단장을 자승(총무원장)이 임명한다. 자승 원장에게 돈 얼마를 줘야 예산을 배분 받는다는 이야기도 몇에게 들었다고 했다.

스님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자승 종권 8년이 겹친다. 그동안 수행정진으로 신도에게 감동을 줘서 훌륭한 스님이 아니라, 정치인을 많이 알아서 불사를 많이 하고 적당히 돈을 갈라서 쓰는 사람이 종단 지도자가 되는 추세로 바뀌었다"고 했다.

설조 스님 단식 이번주 고비, 반드시 해결을

그러면서도 스님은 "문화재 보수 등에 국고보조는 꼭 필요하다. 다만 보조하는 과정에 비리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스님은 "주위에서 매일같이 단식을 만류하지만 설조 스님의 의지가 굳다. 28일째로 스님이 점점 쇠약해져서 이번주 안으로는 결말이 나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남부지검 등에 계류 중인 조계종 관련 사건부터 빨리 결말을 내 달라고 했다.

지난 월요일 몽골로 출국한 조계종 설정 총무원장은 금요일 오후 입국한다.  

한편, 이날 박영선 의원은 8.25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서 여야 합의로 민주당 몫으로 배정된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KBS1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 명진 스님 인터뷰 전문 보기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이 기사를 응원합니다." 불교닷컴 자발적 유료화 신청
     관련기사
· 박영선 위원 "지나치게 불교계 다루지 말라 감사원에 전달"· 자승 총무원장 4·13총선 후보 유세장 방문 ‘논란’
조현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입력시간 : 2018-07-18 14:56:01]  
[최종수정시간 : 2018-07-18 16:13:40]  

   
기사 댓글 97
전체보기
  • 무량심 2018-08-10 22:39:47

    자승스님!!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이 충무공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보며,
    신고 | 삭제

    • 종교자유정책연구원 검색하자 2018-07-25 12:45:12

      성범죄 1위 하는 목사들이 무슨 단식하는 설조스님 응원한고 웃긴다 성범죄 1위하는 가장 썩은놈들이 설조스님을 응원한다 설조스님도 불교를 가장한 예수 믿는 중인가 수상하다 인터넷 다음 구글 네이버 검색창에서 성범죄 1위 목사 검색바람 종교 개판이다 검색바람 장경동 망언은 사기다 검색바람 웃기는 종교사기 초딩도 안다 불교 망치는놈들 도박하는 놈들 정체가 뻔하다 절에도 불교티브 불교방송도 불교를 가장한 타종교 중과 근무자들이 불교를 망친다 불자님들 불교 관리감족 잘해야 한다 껍데기만 불교된다 불자님들 정신차려라 한심해서 알려준다신고 | 삭제

      • 불교 최고다 불교개혁잘한다 2018-07-25 12:42:22

        성범죄 1위 하는 목사들이 무슨 단식하는 설조스님 응원한고 웃긴다 성범죄 1위하는 가장 썩은놈들이 설조스님을 응원한다 설조스님도 불교를 가장한 예수 믿는 중인가 수상하다 인터넷 다음 구글 네이버 검색창에서 성범죄 1위 목사 검색바람 종교 개판이다 검색바람 장경동 망언은 사기다 검색바람 웃기는 종교사기 초딩도 안다 불교 망치는놈들 도박하는 놈들 정체가 뻔하다 절에도 불교티브 불교방송도 불교를 가장한 타종교 중과 근무자들이 불교를 망친다 불자님들 불교 관리감족 잘해야 한다 껍데기만 불교된다 불자님들 정신차려라 한심해서 알려준다신고 | 삭제

        • 수사하여 구속하라 2018-07-23 17:28:26

          혐의가 있는 부분은 박영선 국회의원이든 자승원장이든 수사되어야 하며
          죄의 깜냥에 따라 응당한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한다.
          수사하라
          구속하라신고 | 삭제

          • 1111 2018-07-23 14:06:58

            불자님들 요즘 라엘리안 무브먼트가 서양에서 온 미륵불이라고 사기치고 광고도하고 난리입니다
            이런 미륵불 사기치는 라엘리안 무브넘트에 속지말라고 적극알려주십시요 미륵부처님은 56억 7천만년뒤에 오시고 용화수 나무아래서 진리를 개달아 미래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님입니다 자기가 미륵불이라고 사기치는놈들한테 속지마세요..마음수련이란 단체가 마음을 내세워 천국간다고 불자님들 유혹하니 속지마세요..불교에서 천국가는것은 낮은 차원이다 높은 차원이 아니다불교에서 천국은 불교십계중 6번째 차원이다신고 | 삭제

            • 1111 2018-07-23 14:06:26

              윤홍식 이놈은 대승불교는 불교가 아니다 유튜브에 강의 올리고 원불교 방송에서 대승불교 경전을 강의를 한다 전형적인 사쿠라다
              윤홍식한테 속지말기 바랍니다 원불교도 이름만 불교지 이런 사쿠라를 출연시켜 대승불교 강의을 한다 정체성이 매우수상한 원불교다 속지말자 단월드 이승헌 여자 제자 만월이 하는 선불교도 이름만 불교이지 불교가 아닙니다 불자님들 속지마세요 석가모니 가르침이 없는 종교는 불교가 아닙니다 초딩도 알지요대승불교 파이팅신고 | 삭제

              • 000 2018-07-23 14:05:51

                성범죄 1위 하는 목사들이 무슨 단식하는 설조스님 응원한고 웃긴다 성범죄 1위하는 가장 썩은놈들이 설조스님을 응원한다 설조스님도 불교를 가장한 예수 믿는 중인가 수상하다 인터넷 다음 구글 네이버 검색창에서 성범죄 1위 목사 검색바람 종교 개판이다 검색바람 장경동 망언은 사기다 검색바람 웃기는 종교사기 초딩도 안다 불교 망치는놈들 도박하는 놈들 정체가 뻔하다 절에도 불교티브 불교방송도 불교를 가장한 타종교 중과 근무자들이 불교를 망친다 불자님들 불교 관리감족 잘해야 한다 껍데기만 불교된다 불자님들 정신차려라 한심해서 알려준다신고 | 삭제

                • 멍청이들 2018-07-23 05:49:38

                  적폐 너희들이 이래서 안되는것이다. 외부의 정치인까지 불교종단 정치에 난도질을 하면 누가 좋은 감정을 가지겠는가? 명진이의 실체를 잘 보거라. 자기 말고 모두를 적으로 만드는 기술 말이다. 조금만 길게 보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신고 | 삭제

                  • 밝은내일을 위하여 2018-07-22 04:41:35

                    자승.,설정거사하고 좋아 죽네.,저런 막장이 정치한답시고.,박영선 저 불여우도 박근혜 옆으로.보냅시다,---신고 | 삭제

                    • 행님 어서옵쑈 !! 2018-07-20 23:30:31

                      조개종파의 두목께서 오셨다.
                      개척종파시절
                      전국의 어깨, 건달들을 앞세워 자금이 좋은 절간을 접수하여 의기 양양하였고
                      최근에는 종회 똘마니들에게 두둑한 거마비로 거수기로 전락시켰고
                      원로회의 노친네들에게는 두둑한 봉투로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다.
                      돈 봉투에 넋이 나간 멍충이 돌탱이들이 조개종의 대표들이란다.
                      웃음이 절로 난다.
                      이제는 똘마니를 앞세워 돈 다발 속에 묻혀지낸다.
                      예전에
                      조개종파의 큰형님 왕초께서 천주교인 국회의원과 사바사바를 했구만.신고 | 삭제

                      9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최근 인기기사
                      자승 전 원장 ‘강남 원장’ 등극
                      “위기 극복은 출가자 청정, 투명
                      왜 자승·설정·원경·성월 스님은
                      태고종 이번엔 지방종무원장 해임
                      “불광유치원 교비 횡령 지홍 포교
                      승보종찰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선
                      “반자승연대 확장·개혁방안 제도화
                      원행 총무원장 총무원 등 산하기관
                      청와대에 "불국사 살려 주세요"
                      MB 캠프 상임고문 역임한 자승
                      불교저널 휴심정 황혜성가의 식문화 지화자 가톨릭프레스 오마이뉴스 진흙속의 연꽃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우편번호 03060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5길 29 | TEL (02) 734-7336 | FAX (02) 6280-2551
                      사업자번호 : 101-11-47022 | 등록번호 : 서울, 아05082 | 등록일 : 2007.9.17. | 발행일 2006년1월 21일 | 발행인·편집인 : 이석만
                      대표 : 이석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만
                      불교닷컴은 인터넷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2008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san25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