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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정신치료의 종교다”
19일 94회 열린논단…전현수 정신과 전문의 강연
2018년 07월 12일 (목) 16:15:31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94회 열린논단이 7월 1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논단 주제는 ‘불교는 정신치료의 종교’이며,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가 발제한다.

불교평론은 “불교는 중생의 필요에 상응하는 다양한 가르침을 주는 종교”라며 “인권이나 환경운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불교의 가르침에서 그 원리를 찾고, 경제적 불평등이나 사회정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불교에서 많은 암시를 받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앞서 불교는 인간의 실존적 불행의 극복을 그 출발로 한다는 점에서 정신적 안락과 행복의 추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종교”라며 “부처님이 파악한 인간불행의 근본원인은 탐진치 삼독에 대한 과잉집착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부처님의 모든 설법은 어떻게 이를 극복할 것인가에 맞추어져 있어 이는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보면 치료의 원리와 방법의 제시에 해당하는 것”이라 했다.

전현수 원장(전현수 신경정신과)은 정신과 의사인 재가불자이다. 전 원장은 불교와 정신치료가 둘이 아니라는 전제 아래 병원 문을 닫고 미얀마로 가서 명상수행을 한 뒤 그 성과를 환자들과 나누어왔다. 전 원장이 임상적으로 확립한 불교정신치료는 세 가지 원리에 입각한다. 첫째는 우리 존재를 이루는 몸과 마음의 속성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는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를 알게 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지혜로써 순간순간 살아가는 돕는다는 것.

불교평론은 “이런 원리는 종교적으로 보면 그 자체가 훌륭한 수행이자 정신치료의 방법”이라며 “정신치료가 곧 불교의 수행이라면 불교는 현대의 많은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어서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불교와 정신치료의 접목을 위해 1997년부터 한국불교심리치료학회를 창립해 이끌어 왔다. 저서로 <생각사용설명서> <붓다에게 배운 마음치료 이야기> <불교정신치료강의> 등이 있다. 그

문의; 739-5781(불교평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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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7-12 16:15:31]  
[최종수정시간 : 2018-07-12 16: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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