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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파계권승 동조이자 공범…적폐청산 투쟁 동참”
12일 불청사랑 격문 발표 “무관심 무기력서 청년불자여 깨어나라”
2018년 07월 12일 (목) 13:18:50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이제 침묵은 파계 권승들의 동조자요, 공범자요, 굴종의 노예이니,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시겠다는 설조 노스님의 간절한 사자후에 시대의 청년으로서 청정교단과 개혁에 앞장서는 선승들을 외호하고, 파계 권승들을 몰아내는 횃불행렬에 동참하는 것으로 답해야 한다.”

청년불자들이 나선다. 대불련 동문행동에 이어 대한불교청년회 출신 모임인 ‘불청사랑’의 청년불자들이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불청사랑은 설조 스님 단식 23일째인 12일 오전 ‘격문-현 조계종 사태를 청년불자에 고함’을 발표하며, 부패한 권승들을 퇴진시키고 조계종 적폐청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3시 우정총국 마당(또는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앞)에서 설조 스님 구명을 위한 종단 집행부 퇴진 및 중앙종회 해산촉구법회불교개혁 참회법회‘를 봉행한다.

"파계권승들이 주인자리 차지하게 만든 것 참회"

이들은 “설조 스님께서 종단의 재정투명화와 파계한 최고위직 승려들을 퇴진을 비원하며 단식에 돌입하신지 어언 23일째가 되었고, 이제는 생사의 갈림길에 서 계신다”며 “우리는 1,700년 우리나라의 정신문화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불교 교단에 파계한 권력승들이 주인자리를 차지하게 만든 불교청년인으로서 가슴 깊이 참회한다”고 했다.

이어 “부처님의 정법이 흐르는 종단은 국민들의 평온과 안락이 보장되는 휴식처야 함에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저희들은 올 곧은 수행자인 설조 스님을 반드시 살려내어 청정한 불교를 만들어야할 책무를 자각하고 감히 청년 불자의 뜻을 모아, 부패한 권승들의 퇴진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불청사랑은 “대한불교청년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불청사랑) 조계종 적폐청산운동의 도도한 물줄기를 만들려 한다”며 “현재 109명이 참가하고 있는 불청사랑은 모든 불교청년들에게 설조 스님과 불교스님을 살리기 위한 유일한 방안이 조계종 적폐청산에 동참할 것을 호소한다”며 격문을 발표했다.

불청사랑은 격문을 통해 “ 2600년 전 인류의 위대한 스승 붓다께서는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위해 아름다운 승가공동체(교단敎壇)를 우리에게 남겨주셨으나, 한국불교의 종주를 자처하는 조계종단은 악취가 진동한지 오래되었다”고 했다. 교단은 만시지탄의 대상됐다는 것이다.

"무기력한 삶을 유도한 자승 종권 8년"

그러면서 “조계종의 절망적 현실에 기인한 송담 스님의 탈종, 서의현 前총무원장의 복권, 백양사 도박사건, 교구본사의 금권선거, 은처자 용주사주지 문제, 동국대 표절 총장, 탱화 절도 이사장, 적광·대안스님 폭행 등등 일련의 파계와 폭력은 일상화되었고, 돈이 된다는 공찰들은 몇 몇 권승(勸僧)들에 의하여 사유화되다시피 했으며, 일반 스님들에게는 각자도생의 험난하고 무기력한 삶을 유도한 것이 자승종단 8년의 결과”라고 보았다.

또 “종단의 내부자정을 도모해야할 교계언론은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제외한 모든 언론은 종단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나팔수로 전락했고, 엄중하게 내부규정을 적용하여 권승을 제어해야할 종무원, 푸르른 눈(碧眼)으로 부처님 법을 사수하여야할 수좌와 젊은 스님 일부는 권력 앞에 줄을 서는 형국이 되었다”고 개탄했다.

불청사랑은 “자승종단은 급기야 학력위조, 재산은닉, 은처자 의혹, 과실치사라는 파계 투성이의 설정종단을 출범시켰고, 조계종의 최고위직 3원장이 모두 온갖 파계사실로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교구본사 주지들의 성폭행, 은처자 보유는 물론이고 우리의 자랑인 ‘천년고찰’ 내에서 도박장을 운영하였다는 조롱성 보도까지 나왔다”고 했다.
 

   
 

"94개혁종단 깃발 갈기갈기 찢어져 버려"

불청사랑은 “뜻 있는 개인들이 권승에게 부처님 법에 따라 이성관계는 물론 자식을 둘 수 없음을 지적해도, 성폭행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지적해도, 삼보정재로 도박을 하거나 유흥을 즐겨서는 아니 됨을 지적해도, 인간에 대한 폭행이 부처님의 자비심에 얼마나 역행을 하는 지를 지적해도, 오히려 그들은 지적하는 이들을 불교파괴세력, 훼불행위자, 해종 행위자라며 겁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94년 개혁종단으로 새롭게 출범 했던 조계종단의 개혁의 깃발은 20여 년 만에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져 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불청사랑는 “설조 노스님은 오로지 부끄러움을 아는 청정한 승려가 종단의 소임자 되길 원하는 비원悲願 하나 가지고, 온갖 비리로 인구에 회자된 3원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임종 게송을 읊으시며, 목숨건 단식을 수행삼아 정진하고 계신다”며 “그러나 파계권승들은 죽음이라는 최후의 보루를 향해 가시는 노스님의 뒷조사를 하는 등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고, 파계승려들 중 누구 하나도 참회하는 자가 없음은 물론 자리에서 물러나는 자 또한 없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자신들과 같이 개혁을 하자며 노스님을 희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MBC의 PD수첩에서 보도 된 조계종 권승들의 일탈은 일반인들에게도 경악 그 자체였다”며 “그럼에도 청년불자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지 않는다면, 부처님께서 지금 이 시간에 우리를 존재하게 하시고, 만해 한용운 선사가 대불청을 존재하게 하신 뜻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권승들이 국민 불자 눈과 귀 가리고 불교파탄"

불청사랑은 “현재 한줌도 안 되는 조계종의 권승들은 국민과 불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종권을 유지해 불교를 파탄내고 있습니다. 이에 청년 불자들은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설조 스님은 20여일 넘는 단식을 하면서 종단의 자원과 부를 독점하고 있는 현재의 파계 승려들이 물러나고 사찰재정 투명화와 조직의 현대화를 통해 한국불교를 현대적 불교공동체를 만들자는 불교개혁 방안 제시에 그 목적을 두었다”며 “이것은 마땅히 이 땅의 청년 불자들이 4부대중四部大衆과 국민에게 먼저 제시했어야할 비젼vision으로, 우리는 자신의 허벅지 살을 잘라 병든 비구에게 고기죽을 바친 숩삐야의 청신녀처럼, 반드시 설조스님을 살려야 한다”고 했다.

불청사랑은 “승가의 일이라고 무관심으로 치부한다면, 이는 수행자의 탈을 쓰고 분소의를 도적질에 악용하는 파계권승들의 간교한 농간에 놀아나는 꼴이 된다”며 “작금의 조계종단의 현실에 담 넘어 사중(寺中)의 일이라 치부하며, 남의 집 불구경하듯 행해 온 처사는 불청인으로서 장군죽비를 맞을 일로, 이제는 그 무기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청년만해의 후예로 무관심 침묵에서 깨어나자"

불청사랑은 “지금 저들 적폐 권승이 누리는 부와 권력은 청정한 스님에게 바치는 신도들의 청결한 공양물과 국민의 혈세로 그들의 일탈은 도둑질과 다름없는 행위”라며 “우리 불교교단이 사부대중의 것임을 자각하고, 청년만해의 후예로서 깨어나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사회의 가장 병폐적인 집단 즉, 파계 권승들이 존경 받아야할 자리에 머무를 하등의 이유가 없다”며 “무관심과 침묵에서 깨어나 교단에 대한 책임과 주체로서 저들의 퇴출대열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불청사랑은 ▷설조 스님 숭고한 뜻지지 및 외호 ▷파계권승 퇴출 운동 동참 ▷현 조계종 집행부 중앙종회 해체 및 비상혁신기구 구성까지 투쟁 ▷7월 14일 15일 1박 2일 파계권승 퇴출을 위한 집중정진 ▷조계종단 적폐청산을 위한 교계·시민사회단체 적극 연대 동참 등을 행동강령으로 정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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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7-12 13:18:50]  
[최종수정시간 : 2018-07-12 13:23:49]  

   
기사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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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조스님 2018-07-18 21:23:56

    청와대 국민소통 광장 > 국민청원
    http://me2.do/Fzwl1bzY 조계종적폐청산.승려도박.성폭행 청화대 국민청원 다시 시작했습니다신고 | 삭제

    • 밥통 2018-07-13 13:58:17

      실패는 오직 돈문제로 올인되어 또 재정개혁 프레임?
      개혁빼곤 다 잘못?신고 | 삭제

      • 대진 2018-07-12 23:19:50

        깨어나지말구 이미깨어있는데 무슨 쓸데없는소리는
        실천하세요 일어나세요 깔끔하게 설정집행부 권승들의 농간을 완전 뿌리 뽑아야죠
        무엇보다 중앙종회 물회는 모두 제적으로 원로들은 조용히 쉬게하구
        사부대중 일어납시다
        설조스님께 동참하자구요신고 | 삭제

        • 신처사 2018-07-12 22:44:58

          불청!
          고맙습니다.
          도법.좋은 말 할때
          도둑새끼들 데리고
          도망 가거라
          도둑놈들 엿됐다신고 | 삭제

          • 현자 2018-07-12 20:56:52

            이번에 제대로 적폐를 날려버렸으면 합니다.
            퇴출해야 하는 인간들 명단을 뽑아서 모조리 멸빈을 시키고
            타종단에도 못가도록 해야 합니다.
            불교에서 완전히 덜어내어 더이상 저런 인간들이 나타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것이 제대로 된 호법이지요!
            사자충이 따로 있겠습니까 저런 심각하게 문제있는 인간들이 바로 사자충이지요!신고 | 삭제

            • 현자 2018-07-12 20:52:36

              스님들의 조직구조상 윗선(어른 스님들)에서 나서지 않으면
              대부분의 후배 스님들은 감히 나서지도 못하고
              마음은 간절하지만 답답하게 바라만 봐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상하게도 한국불교는 유교식 문화로 서로간에 계급을 나누고
              상하구분을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이는 쓸데없는 지나친 의식으로 여러사람을 힘들게 하는 형태와 함께
              반드시 없애야 하는 불교적 적폐문화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제대로 거역하는 부분이기도 하지요.신고 | 삭제

              • 임형균 2018-07-12 19:29:14

                1) 종정스님과 대덕 큰스님이라고 칭송받고 존경받던 분들은
                입이 없어졌습니까?
                폼 잡고 주장자만 내리치고 큰 소리로 "할!" 면 됩니까?

                2) 침묵하는 스님들은 뭡니까?
                자기 수행만 하면 된다고
                아니면 개구즉착이라고 신도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믿음은 알음알이이고 번뇌 망상 아닌가요?
                이런 생각과 행동들이
                비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십니까?신고 | 삭제

                • 화이팅 2018-07-12 18:59:07

                  청년불자 여러분 덕에 이나라 불교가 살아나겠군요.
                  이왕 개혁하는것 다시는 양아치 집단이 불교를 넘볼수
                  없도록 철저하게 뿌리뽑고 투명한 재정을 항상 공개하여
                  청정한 교단으로 바로설때까지 분발해 주시고 스님들은
                  이제 눈치 그만보고 동참하시오!신고 | 삭제

                  • 불광사와 연대 2018-07-12 18:39:19

                    불광사 신도들과 연대하여야만...신고 | 삭제

                    • 임형균 2018-07-12 16:59:09

                      응답하라!
                      1) 호법부에 친부 확인하러 왔던 여인은 누굽니까?
                      전 수덕사 주지는 응답하라!

                      2) 16년동안 유전자 검사를 회피하면서
                      언젠가 밝혀진다고 헛소리하는 자 누우입니까?
                      현 설정중은 응답하라!

                      3) 친자 의혹을 받는 전0경에게 생활비로 수 억 보낸이는
                      누구입니까?
                      전0수 아저씨는 응답하라!

                      4) 똥 묻은 개 따라다니며 헛 소리, 헛 짓 하니 좋으세요?
                      일감을 비롯한 권승들 응답하라!
                      (일감~~~오늘 기사보니 뭐? 너희들이 자체 개혁하겠다고? 전국의 진짜 개들이 웃는다!)신고 | 삭제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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