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청원 등 거듭된 시민들 요구에 조계종이 문화재관람료 징수 관련 태도를 바꿨다. 조계종은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포기하는 대신 정부에 보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조계종 공원 및 문화재 관련 정책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 소위(위원장 덕문 스님)는 지난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은 6일 이 소식을 '불합리한 공원 및 문화재 제도개선 논의 본격 착수' 제하의 기사로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위원장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과 기획실장 일감 스님, 재무부장 유승 스님, 사회부장 진각 스님, 종회 사회분과위원장 수암 스님, 이영경 교수(동국대, 조계종 환경위원회)등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한 사찰 재산권 피해와 불이익 ▷문화재구역입장료 현안 ▷국립공원 내 각종 행위제한 및 규제 개선 등 3가지로 활동방향을 정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6일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회의는 총무원, 교구본사, 중앙종회, 외부 전문가 등으로 '공원 및 문화재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대책위는 지난 4월 24일 1차 회의를 열고 향적 스님(해인사 주지)과 일감 스님(총무원 기획실장)을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소위원회를 꾸렸다.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9일 <불교신문>에 '문화재구역입장료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제하의 특별기고를 했다.
스님은 기고를 통해 조계종의 문화재관람료 징수를 대신해 문화재보호법, 자연보호법, 전통사찰법, 도시공원법 등에 보상근거를 법률로 명문화해야 한다고 했다.
스님은 "기존 징수하던 문화재관람료 연간 액수를 고려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연간 단위로 보상하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cetana@gmail.com]
설정원장이 먼저 내려온후에
아님 끝까지 버티시겠다
챙피해서 해인사 내려가기도 부끄러울테고
다니기에도 심히 피곤할걸 국민들이 다알아보니까 어쩌나
3원장 빨리 내려오세요 아마츄어같이 왜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