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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조 스님 살리기 ‘국민행동 연석회의’ 제안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7일 “국민 정신적 터전 되찾자”
2018년 07월 07일 (토) 22:53:08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는 7일 촛불법회 직후 '설조 스님을 살리기 위한 국민행동 연석회의를 긴급 제안했다. 국민행동 연석회의 제안 성명을 발표하는 김영국 상임대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상임대표 김영국)가 설조 스님을 살리기 위한 ‘국민행동 연석회의’를 공개 제안했다.

시민연대는 7일 오후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7·7 사부대중 토요 촛불법회 직후 설조 스님이 18일째 단식하는 조계종 총무원 앞 우정총국 공원 단식장에서 ‘국민행동 연석회의’를 제안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영국 상임대표는 “재가신도인 청신남 청신녀 그리고 이들의 공양을 받는 출가수행자로 이루어진 출가 교단에 파계를 일삼고, 사리사욕으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승려 행세하는 ‘적주비구’가 침입했다”며 “파계한 승려가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바친 곡물로 밥을 먹는 것조차 도둑질임에도 그들은 온 국민들을 노예로 여기고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은 부처님 법에 따라 이성 관계와 자식들 둘 수 없을 지적해도, 성폭행이 얼마나 큰 죄악인지를 지적해도, 삼보정재로 도박을 하거나 유흥을 즐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해도, 인간을 폭행하는 것이 부처님의 자비심에 얼마나 역행을 하는 지를 지적해도, 오히려 지적하는 이들을 불교파괴세력, 훼불행위자, 해종행위자라고 겁박하고 있다”며 “그들은 역대 조사들이 그토록 경계하였던 가사 입은 도적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는 “88세의 설조스님이 1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집안에 든 도적을 몰아내기 위해 홀로 애쓰시고 계신다”며 “하지만 파계를 일삼고 교단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을 참회하고 설조스님 앞에서 석고대죄를 해야 할 조계종 권승들은 스님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지금에도 자신의 권력과 지위 그리고 돈을 챙기려 모의하는 것 외에는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은 1,700년 우리나라의 정신문화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불교 교단에 파계한 권승들이 주인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촛불혁명을 이뤄낸 온 국민이 힘을 모아 부처님의 정법이 흐르는 청정종단이라는 국민들의 정신적 터전을 반드시 되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 국민행동 연석회의 제안 성명을 발표하는 김영국 상임대표.

김 대표는 “우리는 올곧은 수행자인 설조 스님을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며 “이 사회의 적폐를 바로보고 적폐를 일갈하여 몰아낼 의지를 갖고 계신 분으로, 종교를 분별하지 않고 국민의 스승이 되셔야 할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스님은 어떠한 만류에도 파계한 총무원장 등 권승들이 물러날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으시겠다고 한다”며 “파계 승려들은 숨죽이고 숨어 스님이 입적하실 때를 기다려 스님이 의지를 왜곡하고 반격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 대표는 “우리는 시민사회원로, 학계, 언론계, 노동계, 정치계, 사회시민단체, 불교시민단체, 신도단체 등 불교를 걱정하고 아끼는 국민들 모두에게 설조 스님을 살려내고, 조계종에 대화와 파계 승려의 퇴출을 요구할 ‘불교와 설조스님을 살려내기 위한 국민행동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는 이미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사회진보연대, 사회자치포럼, 전교조 서울지부 등이 연대 참여하고 있다. 기존 시민연대 연대 단체 외에 경기재가연대(준), 포교사단 정상화를 위한 모임, 길상사 거사림회, 한국불교 개혁을 위한 대불련 동문 행동 등도 참여하고 있다.

김영국 상임대표는 “연석회의 대표단을 구성하며,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있는 현 조계종단 집행부에 국민의 의사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계종 적폐청산을 위한 7·7 사부대중 토요 촛불법회에는 청년불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대불련 총동문회 회원들 가운데 89학번을 중심으로 한국불교 개혁을 위한 대불련 동문 행동을 구성해 이날 촛불법회에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대불련 공동 행동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설정 총무원장 퇴진과 자승 전 원장 구속, 현응·지홍 원장 사퇴, 설조 스님 살려내라 등을 외치며 2시간 여 동안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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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7-07 22:53:08]  
[최종수정시간 : 2018-07-07 22:59:57]  

   
기사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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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불 2018-07-09 17:41:37

    언론관계자분들께 부탁드립니다.노스님을 살려주세요.방송을통해 온국민이 힘을모아 죽어가는사람을 살려냅시다.도와주세요제발...사람이죽어가고있어요.제발 살려주세요.간절히부탁드립니다()신고 | 삭제

    • 행자 2018-07-09 17:38:28

      설조스님을 살려주세요()신고 | 삭제

      • 도와주세요 2018-07-09 14:11:10

        법륜스님, 혜민스님 대중들께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스님들이신데 노스님 이상황 모르시고 계시나요.여러곳 법회 다니시면서 대중들께 종단사태 설명좀 해주세요.그리고 집회나오셔서 힘도 좀실어 주시고요.신고 | 삭제

        • ekf 2018-07-08 23:30:28

          제안이고 그딴거 때려치우시고 사부대중 청사들어가서 끌어내리세요 두고볼 일이 아닙니다
          설정집행부 조계사 소임자 종회신고 | 삭제

          • 적폐세력 2018-07-08 12:34:56

            적폐세력이 적폐청산을 외치니 대중들은 구경만 하는것이다.죽을때 까지 떠들어라.신고 | 삭제

            • 산화 2018-07-08 08:20:12

              섞어빠진 종단에 더이상 희망은 없다.
              거듭 한말씀 드리자면, 포교사단이여,
              대한불교청년회여.
              대학생불교연합회여.
              지금 설조스님꺼서 목숨들어 이 종단에
              항거하고 있음에 그대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가?
              참으로 부끄럽도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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