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사단은 지난 5월 1일 방영된 MBC PD수첩 ‘큰 스님께 묻습니다.’를 “불공정한 방송이자 훼불언론으로 규정한다.”고 5월 3일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5월 17일에는 중앙신도회와 공동으로 종단에 대한 무분별한 의혹 제기라고 규탄했습니다.
저희 포교사단 정상화를 위한 모임은 이러한 포교사단의 입장 표명이 포교사 전체의 의견이 아니고 포교사단 집행부의 극히 일부 의견임을 이 자리를 빌어 알리는 바입니다.
LA지역단 및 전국 13개 지역단 포교사는 약 5,000 여명인데, 본단이라고 불리는 포교사단은 불과 18명으로 포교원을 등에 업고 지역단 위에 군림하고 있고, 포교사단 설립 당시부터 포교원이 의도적으로 불합리한 규정을 만들어 불공정한 운영을 해온 결과, 두 번에 걸친 포교사단의 입장 표명은 마치 18명의 의견이 포교사 5,000 여명 전체의 의견인양 발표 한 것으로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포교사단의 적폐는 20년 이상 포교원의 앞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온 결과이며 급기야는 2017년 11월에 지시사항에 따르지 않는다고 서울지역단장 선거를 무산시켰고 포교원과 포교사단이 공모하여 다수의 포교사들을 징계 하였는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야말로 총무원 권승들의 행태를 그대로 모방한 결과입니다.
자고로 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맑다고 했습니다. 조계종 부패의 상징인 설정 총무원장, 현응 교육원장, 지홍 포교원장이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한 조계종은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되어 저희 포교사단 정상화를 위한 모임은 불교개혁 시민연대와 뜻을 함께하여 이번에 반드시 적폐청산을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불기 2562년 7월 5일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정상화를 위한 모임 일동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부처님께서도 전도선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비구들아(포교사들아) 나는 하늘과 인간, 천신의 모든 굴레로 부터 벗어났다. 비구들아(포교사들아) 너희들도 하늘과 천신과 인간의 모든굴레로 부터 벗어났다.......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은 의미와 문장으로 법을 설하라. 아주 원만하고 청정한 행을 드러내 보여라.....
이제 우리 포교사들도 이번기회 눈을 뜨고, 저들 적주비구떼들과 어용포교사들의 모든 굴레로부터 벗어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