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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사 불광법회 정상화 대책위 구성
불광법회 신도모임들 “지홍 스님 창건주 문제 직접 대응“
“광덕 스님의 순수 불교회복 운동…사찰운영 참여도 현실화”
2018년 06월 25일 (월) 12:16:38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지난 13일 불광사 신도들이 광덕문도회 회의를 앞두고 지홍 스님 퇴출 집회를 연 모습.

불광사 불광법회 신도들이 ‘불광사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에는 신도회 회장단, 명등, 법등 등 불광사 불광법회의 모든 신도조직이 참여했다. 대책위에 승계팀 등 5개 세부팀을 구성했다. 신도들은 대책위를 통해 지홍 스님 창건주 퇴출과 광덕 스님의 순수 불교회복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불광법회의 주축은 명등(구역법회)은 25일 오후 회의를 통해 지홍 스님 창건주 퇴출을 위한 신도 차원의 운동을 결의했다. 광덕문도회가 지오 스님을 창건주 및 회주로 결의한 것에 지홍 스님이 동의하거나 창건주 지위 포기를 선언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22일 지홍 스님과 막역한 관계를 맺어온 전형근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의 ‘광덕문도를 곡(哭)한다’는 기고문이 조계종 기관지 <불교신문> 등에 실리면서, 불광법회 신도 들은 크게 자극받았다.

불광사 지홍 스님 관련 사건은 여종무원과의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고, 유치원 월급을 부당 수급해 물의를 일으킨 것을 신도들이 확인하면서 회주 퇴거 및 창건주 퇴출로 이어졌다. 지난 3일 명등 회의‘에서 지홍 스님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명했지만, 신도들은 “탐욕과 위선의 맨얼굴이 드러났다”고 인식했다. 회주직 사퇴를 이끌어 낸 신도회는 지홍 스님이 창건주 문제는 광덕문도회의 결의에 따르겠다는 뜻을 그대로 받아 들여 광덕문도회의 결정을 기다렸다.

지난 13일 광덕문도회가 창건주를 지오 스님에게 승계하고 회주직 역시 지오 스님이 맡도록 결의하자 문제가 일단락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지홍 스님이 광덕문도회 개최 하루 전날 광덕문도회 탈퇴를 선언하면서 신도회와 명등 등 불광법회 신도조직들이 지홍 스님의 말을 더욱 불신하게 이르렀다. 또 전형근 씨가 기고를 통해 “문도회의 결정과 관습이 종헌종법을 능가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폭언과 폭력을 앞세워 하루 빨리 퇴거를 요구했던 사람들이 오히려 떠난 사람을 찾아야할 처지가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신도조직이 모두 합심해 지홍 스님 창건주 퇴출 및 광덕 스님의 순수 불교회복 운동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광덕문도회가 창건주로 결의한 지오 스님을 ‘법주’로 모시고, 사찰운영 정상화를 위해 종무 상태를 파악하려던 신도회가 사찰운영에 어떤 결정도 할 수 없다는 현실을 확인하면서 더욱 분노하고 있다. 사찰운영과 관련해 재정보고 등을 받은 적 있지만 ‘보고’ 이상의 사찰운영에 참여할 방법이 없는 것을 확인하면서 그동안 사찰운영 투명화와 사찰운영 신도참여가 허울 좋은 이야기일 뿐이라는 현실을 느끼면서 향후 불광사와 불광법회의 주인으로서 신도들이 사찰운영에 구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의견을 모으고 있다.

   
▲ 광덕문도회 결의로 불광사 창건주 권한을 승계키로 한 지오 스님이 신도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명등 일원인 A거사는 “지홍 스님과 매우 각별한 인연을 맺은 전형근 씨의 글은 불광법회 신도들이 마치 폭언과 폭력을 앞세워 지홍 스님을 밀어낸 것처럼 말하고 있다”며 “불광법회는 명등을 비롯해 신도조직들이 논의를 통해 불광사가 제자리로 돌아가 수행과 전법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홍 스님에게 책임을 묻고 정상화를 위해 불광사를 창건한 광덕 스님의 문도회의 결정을 기다렸다”고 했다.

또 A거사는 “유치원 월급 부정수급 문제가 드러나면서 신도들이 사찰운영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광덕문도회 결의 후 지오 스님을 법주로 모시고 신도들이 사찰운영 정상화에 힘을 보태려 했지만 종무행정 등 업무를 신도들이 파악할 방법도 없고, 그동안 재정 등은 수입 지출 총액 정도만 들었지 어떻게 왜 쓰였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방법이 없어 앞으로 신도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명등 일원인 B거사는 “신도들은 지홍 스님이 문도회를 탈퇴한 것은 문도회 결의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속셈으로 보고 있다”며 “신도회와 명등 등 불광법회 모든 조직의 신도들은 창건주 문제는 문도회 결의를 따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고, 만약 지홍 스님이 끝까지 창건주를 사퇴하지 않고 고집한다면 법적 대응을 포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명등 일원인 C거사도 “일부에서 신도들이 자체 갈등이 있는것처럼 소문을 흘리고 있지만, 오히려 신도들이 더 똘똘 뭉쳐 불광사와 불광법회의 주인으로서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며 “지홍 스님을 상대로 한 모든 대응에 한 마음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명등 일원인 D거사는 “오늘(24일) 각 명등들이 법적 대응 등 향후 대응에 동의하는 서명을 완료했다”며 “불광사 창건주 승계 문제를 논의할 대각회에도 신도들의 강한 의지와 뜻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등을 비롯한 불광사 모든 신도조직은 기고, 성명 발표, 법회, 법적 대응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불광법회 68개 명등 가운데 실제 활동하고 있는 명등 51명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대응에 동의하는 서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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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6-25 12:16:38]  
[최종수정시간 : 2018-06-25 12:21:08]  

   
기사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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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꽃 2018-07-04 18:56:44

    혜각거사 지당한 말씀입니다.
    어째 3원장이란 자들 꼬락서니하고 참~한심하다.
    하루 빨리 회개하고 옳은길신고 | 삭제

    • 연꽃 2018-07-04 18:38:17

      개가웃을 일이다.
      뻔번스러운 낯가죽이 철판이네..신고 | 삭제

      • 혜각거사 2018-07-01 18:12:59

        불광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계종 전체가 썩은 것이 문제입니다. 조계종을 접수한 깡패 권승들이 계집질 하고 술쳐먹고 축재를 하는 바람에 조계종 전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귀라고 할 누 있는 조계종 3원장 몰아내고 청정신도들이 운영권을 쥐는 종교 개혁 없이는 불교는 끝입니다. 재가 불자들이 합세하여 부패한 권승들을 몰아 내는 성스런 종교전쟁에 나서야 합니다.몰아냅시다. 현 집행부.신고 | 삭제

        • 광진 2018-06-26 16:33:23

          지홍스님은 이미 물러났고 더 탓할 것 없다. 문도회에서 새로운 창건주 뽑고, 법주 뽑았다면 해결할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대책위라비고 신도들 앞세울 일이 아니다. 본인이 이 사태를 봉합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것은 불광사다. 정말 불광사를 아낀다면 지오당이 능력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창건주다 법주다 좋은 직책 다 가져놓고 일을 해결하지 못하면 자신의 무능을 입증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오당이 무너지면 차고 앉으려고 기다리는 자가 누군지 안다. 하지만 지오당이 해결하면 그 꿈은 좌절되겠지.신고 | 삭제

          • 아래바라밀에게 2018-06-26 14:02:25

            승려는 먼저 지계청정해야한다.
            범계가 작은 일이라 생각하나?
            지금 조계종이 시궁창이가 된 것은 중놈들이
            기본 5계도 못지키기 때문이 아닌가?
            자승이로 부터 이어진 아니 의현이로부터 이어진
            범계를 깨끗이 해소하지 못해서이다.
            의현이가 부활한 것 봐라
            돈이면 최고가?
            종정도 돈 앞에서는 체면이고 뭐고 없이 달려들지 않든가?
            지홍이가 사비로 불사를 했냐?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돈 내어 지었지?
            주지시절에 불사를 하면 그 주지놈은 지절로 착각하는 것도 적폐다.신고 | 삭제

            • 바라밀 2018-06-26 12:03:25

              절집 속담에 법당 지은 주지는 그 절에 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건물에 비 새고 다 쓰러져 갈 때는 관심도 없고 나몰라라 하면서 지홍 스님을 스카웃 했지. 하지만 10년 간 중창불사 잘 해놓으니까 이제 욕심이 나고, 그래서 작은 꼬투리 잡아서 쫓아낸 거지. 그런 업보가 어디 가랴. 결국은 자신들이 받게 될 것이다.신고 | 삭제

              • 마하보살 2018-06-26 09:25:53

                이래서 대중 여론에 움직이는 정치를 중우정치라고 한다. 대외적으로 떠들고 갈등상황을 만들수록 신도는 떨지고, CMS 납부금은 이탈하고, 수입은 줄어든다. 회주 사퇴를 선언했을 때 그 선에서 조용히 사태를 마무리했어야 했다. 그런데 그것을 언론에 흘려서 불광사 전체를 분규사찰로 만든 것은 군중심리에 들떤 대중들의 어리섞음이다. 이렇게 몰고 가면 결국 불광사는 매달 밀려오는 채무 이행도 하지 못하고 1만 형제들이 피땀으로 이룩한 도량을 말아먹게 될 것이다. 과격하게 설치는 당신들이 나락으로 몰고 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신고 | 삭제

                • 불광 2018-06-26 03:21:11

                  불광 신도님들 아직도 중들을 믿습니까. 사찰의 주인은 여러분 불자들입니다. 당신들이 고생해 번 돈 시주해서 불사하고 운영한겁니다. 더 이상 중들에게 맡기거나 의지하지 말고 종단의 간섭도 받지말고 스스로 운영하세요. 양심적인 학자 법사들 모아 공부하고 신행하면 됩니다. 이제 중들 믿고 따르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종단에서 가장 선구적이고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겁니다.신고 | 삭제

                  • 정도 2018-06-25 21:09:48

                    닷컴 드디어 작정하고 나섰네
                    잘해보셔신고 | 삭제

                    • 혜각거사 2018-06-25 20:56:31

                      천벌을 받는다. 스님이기 이전에 먼저 인간이 되거라. 포교원장? 지나가는 개가 다 웃는다.신고 | 삭제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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