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은 10·27에 준하는 법난…종지종풍 수호할 것”
설정 총무원장이 개인비위에 종령기구인 ‘교권자주 및 혁신위원회’를 가동하는 가운데 법등 스님의 비구니자매 성폭행 의혹이 인 직지사도 MBC PD수첩 방송을 ‘법난’으로 규정하고 규탄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다.
방송이 나간 후 비구니자매 성폭행 의혹을 해명하지 않고 있는 법등 스님을 대신해 직지사 교구 전체가 방패 역할을 자임하는 모양새다.
공영방송의 비판적 보도를 10·27법난에 준하는 법난으로 규정하는 어이없는 행태는 설정 총무원장의 행보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주지 법등 스님)는 ‘MBC 방송법난 규탄 제8교구 대책위 출범식’을 알리는 공문을 지난 6일 말사 등에 발송했다.
직지사는 “지난 5월 1일과 29일 불교최대명절인 부처님오신날 전후로 MBC PD수첩이 두 차례 걸쳐 방영한 프로그램은 심대한 종교편향일 뿐만 아니라 훼불을 넘어 현대사 이래 최고의 법난인 10·27법난에 준하는 방송법난이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라며 오는 18일 오후 2시 남원료에서 ‘MBC 방송법난 규탄 제8교구 대책위’를 출범시킨다고 공지했다.
대책위에는 직지사승가운영위원회 대표, 산내암자 대표, 비구니 대표, 김천불교사암연합회, 구미불교사암연합회, 상주불교사암연합회, 문경불교사암연합회, 직지사 부주지, 호법국장 등으로 구성했다고 직지사 종무소는 공지했다. 준비위원장은 법성 스님이, 부위원장은 도진 스님, 간사는 부주지 혜경 스님이 맡았다.
비구니 스님들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이를 보도한 PD수첩을 규탄하는 데 비구니도 동참하는 형태까지 연출하고 있다.
‘MBC 방송법난 규탄 제8교구(직지사) 대책위 준비위원회’는 출범식 공고와 함께 “향후 대한불교조계종의 행보에 발맞춰 MBC 방송법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조계종의 종지종풍을 수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니 많은 동참바란다”고 했다.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그런 똥중새끼 아래 그렇게 당하고서도 개념없이 대책위 한답시고 따르는 직지사 불자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
똥중새끼보다 더 웃기는 직지사의 불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