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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 권승들 즉각 퇴진·방관말고 승려대회 개최”
정평불, 성명 “PD수첩, 마구니소굴 조계종 여실히 보여줘”
2018년 06월 01일 (금) 12:22:55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정의평화불교연대(상임대표 이도흠, 공동대표 김광수 최연 이희선)가 도박·성폭행·폭력·공금횡령 등 파계행위를 한 자승,설정, 법등, 현응, 성월, 원경, 보광 스님 등 권승들의 즉각 퇴진과 청정종단 구현을 위한 승려대회 개최를 요구했다.

정평불은 1일 성명을 통해 “MBC 피디수첩 2탄은 현재 조계종이 권승들의 도박, 성폭행, 폭력, 공금횡령으로 만연한 마구니 소굴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자는 물론 이웃종교인까지 ‘어찌 스님들이 조폭보다 더하냐?’는 반응을 보이고, 그동안 그 스님들을 부처님처럼 따르던 신도조차 동요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현실에 참담함과 참괴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정평불은 “한국불교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지만 권승들의 파계행위를 감시 견제하는 장치가 작동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또 “자승 전 총무원장이 금권선거로 자리에 오르고 억대 도박과 은처 의혹을 해명하지 않고 있고, 설정 총무원장 역시 은처자 문제를 해명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평불은 “당동벌이가 만연한 조계종단의 현실”을 꼬집으며 “청정한 스님은 내쫓기거나 침묵하고 권승들이 권력과 재정을 장악하고, 만연한 당동벌이에 종교의 사사화까지 보태져 300만 불자가 절을 떠났다”고 개탄했다.

또 “조계종단은 전혀 변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적반하장이 몸에 밴 이들은 그동안 올곧게 정론직필을 한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해종언론’으로 규정한 데서 잘 나타나듯, MBC에 대해 몽니를 부리고 있다”며 “악업을 짓는 것보다 더한 것은 이를 알고도 성찰하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정평불은 “위기는 기회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자승 스님과 설정 스님을 비롯하여 관련된 모든 권승들은 진실된 마음으로 참회하고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총무원장 직선제 수용, 수행과 재정의 철저한 분리와 투명한 관리 및 감시 시스템 확립, 사방승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승가 공동체 건설, 민주적인 거버넌스 시스템 정립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중들은 체념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연대하라”고 주문했다.

정평불은 “현 상황에서 가장 여법하게 사태를 수습하고 청정 종단을 세우는 유일한 대안은 맑은 스님들이 침묵과 방관에서 벗어나 승려대회를 여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는다면, MBC와 언론들은 연이어서 후속 보도를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평불은 “우리에게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10월 총무원장 선거일까지 1년 5개월 동안 포럼,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철야정진, 9보 일배, 법회, 1인 시위, 108배, 피켓시위, 릴레이 농성 등 여러 방법으로 종단개혁운동과 자승 총무원장 연임반대운동을 끝까지 수행한 경험이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 자비로운 분노, 성찰과 참회, 연대의 마음을 모아 종단의 온갖 적폐를 청산하고 절과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할 때까지 파사현정의 기치 아래 불퇴전의 의지로 싸울 것“이라고 선언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파계 권승들은 즉각 참회하고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라!

MBC 피디수첩 2탄은 현재 조계종이 권승들의 도박, 성폭행, 폭력, 공금횡령으로 만연한 마구니 소굴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불자는 물론 이웃종교인까지 “어찌 스님들이 조폭보다 더하냐?”는 반응을 보이고, 그동안 그 스님들을 부처님처럼 따르던 신도조차 동요하고 있다. 우리는 이 현실에 참담함과 참괴함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지금 한국 불교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 충격적인 MBC의 보도조차 파편에 지나지 않는다. 첫째, 은처, 도박, 공금횡령, 폭행, 성폭력 등 지도층 승려들의 파계 행위가 종단을 무너트릴 정도로 임계점을 넘어섰음에도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장치가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자승 전 총무원장은 금권선거를 통하여 그 자리에 올라갔으며 우리가 6년 전인 2012년에 요청한 억대도박과 은처 의혹을 아직도 해명하지 않고 있으며, 설정 현 총무원장도 은처와 자식을 둔 의혹에 대해 마찬가지로 해명하지 않고 있다. 용주사 주지는 쌍둥이 아빠이고 마곡사 주지는 금권선거로 당선된 것이 드러났음에도 주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표절을 한 보광 스님은 아직 동국대 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둘째, 스님들이 자기 돈으로 가사와 발우를 마련해야 하고 다른 절에 가면 숙식을 제공받지 못할 정도로 승가 공동체와 사방승가 정신이 완전히 해체되고 각자도생하고 있다. 셋째, 자승 총무원장 체제 이후 자기편은 어떤 죄를 범해도 자리를 유지하고 다른 편은 철저히 내치는 당동벌이(黨同伐異)가 만연하면서 청정한 스님들이 내쫓기거나 침묵하고 타락한 스님들이 모든 권력과 재정을 독점하고 있다. 이런 결과에 종교의 사사화(私事化)화 경향이 보태지면서 300만 명의 불자가 절을 떠났다.

미투 운동과 대한항공에서 보듯, 촛불혁명 이후 갑질과 권력층의 부패와 부조리에 대한 을들의 저항이 곳곳에서 타오르고 있다. 그럼에도 조계종단은 전혀 변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적반하장이 몸에 밴 이들은 그동안 올곧게 정론직필을 한 <불교닷컴>과 <불교포커스>를 ‘해종언론’으로 규정한 데서 잘 나타나듯, MBC에 대해 몽니를 부리고 있다. 악업을 짓는 것보다 더한 것은 이를 알고도 성찰하지 않는 것이다.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한, 위기는 기회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자승 스님과 설정 스님을 비롯하여 관련된 모든 권승들은 진실된 마음으로 참회하고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리고 직선제 수용, 수행과 재정의 철저한 분리와 투명한 관리 및 감시 시스템 확립, 사방승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승가 공동체 건설, 민주적인 거버넌스 시스템 정립을 추진하여야 한다. 현 상황에서 가장 여법하게 사태를 수습하고 청정 종단을 세우는 유일한 대안은 맑은 스님들이 침묵과 방관에서 벗어나 승려대회를 여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MBC와 언론들은 연이어서 후속 보도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10월 총무원장 선거일까지 1년 5개월 동안 포럼,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철야정진, 9보 일배, 법회, 1인 시위, 108배, 피켓시위, 릴레이 농성 등 여러 방법으로 종단개혁운동과 자승 총무원장 연임반대운동을 끝까지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봉암사 결사와 1994년 종단 개혁의 초발심, 자비로운 분노, 성찰과 참회, 연대의 마음을 모아 종단의 온갖 적폐를 청산하고 절과 이 땅을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과 보살의 향기로 물결치게 할 때까지 파사현정의 기치 아래 불퇴전의 의지로 싸울 것이다.

1. 자승 전 총무원장과 설정 총무원장을 비롯한 법등, 현응, 성월, 원경, 보광 등 파계 권승들은 참회하고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라!

2. 청정한 승려들은 더 이상 침묵하고 방관하지 말고 승려대회를 열어라!

3. 대중들은 체념과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연대하라!

 

 

2562(2018)년 6월 1일
정의평화불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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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6-01 12:22:55]  
[최종수정시간 : 2018-06-04 15:32:37]  

   
기사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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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촉양아치 2018-06-05 11:39:17

    재주는 곰이부리고 돈은 뗏놈이 챙긴다는 말이 있다.
    조계종의 뗏놈은 누구일까?
    전국의 돈이 되는 사찰은 직영사찰로 전환시켜 관리자를 그들의 똘마니를 심어두고
    종헌종법을 그들이 기생충처럼 살아가기 좋은 규정으로 만들어서 마음껏 주무르고 있는게 조계종의 현실이다.
    승려대회? 엄청난 자금을 동원 매수를 할것이고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을 둔 조폭과 양아치들의 훼불행위를 언제까지 두고봐야 할까.
    PD 수첩으로 잠수를 타고 있는 승복입은 조폭과 양아치들은 시간이 지나 잊혀지기를 바라고 있다. 부처를 조롱하는 조폭 양아치 시키들 ~신고 | 삭제

    • 불자대회 2018-06-04 12:45:19

      그 밥에 그 나물인데 무슨 승려대회?
      불자대회를 합시다.
      사상초유의 불자대회를 해서 바라이 중들 몰아내고,
      종헌종법도 고쳐서 진정한 대중이 이끄는 종단을 세웁시다.신고 | 삭제

      • 가야산인 2018-06-04 06:07:38

        서의현에서 이경식(자승)으로 다시 전득수(설정)로 아어지는 총무원의 참담한 모습을 보라~!촛불혁명의 정신으로 불교도여 일어나자~!!일어나 저 범죄집단을 몰아내자~!!!신고 | 삭제

        • 문막 청 2018-06-01 19:47:41

          두원장 뒤에 누군가 배후세력이 있으니 버티고 있나본데
          저러다가 조계종 끝까지 추락시키고 내려올려나
          그러면안되죠
          이미 야간열차도 끊겠는데 뭘타고 하산할려나
          정말 한심하다 우짜모좋노
          너무덥다 시원한 바람을 누가 불어주려나?신고 | 삭제

          • 면담영상 2018-06-01 17:53:17

            *면담영상 시즌2
            전0경은 카메라 앞에서 인적사항을 구술, 당사자 본인임을 확인하고
            "1.저의 아빠는 엄마가 밝힌바 그 인간이 맞고요
            2.설정스님을 비롯 전씨 일가로 부터 수령한 2억에 가까운 금원은,
            생부와 생모로 부터 받은 증여금(혹은,로또복권 당첨)을 보유 중,
            당시 전씨 일가가 경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해 도움을 요청한바
            은혜에 보답코저 빌려 줬고, 장기간에 걸쳐 분할 변제 상환 받고 있음이
            사실임을 밝히는 바 입니다"
            "의혹 제기는 이제 그만,제발 우리를 믿어 주세여~!!!"신고 | 삭제신고 | 삭제

            • 참나 2018-06-01 17:27:43

              108배를 상대방때려잡을 생각으로 너희들이 했다면 그건 너희들이 먼저 그 업을닦아야한다!신고 | 삭제

              • 종도 2018-06-01 15:43:32

                해종자들아 명지니 비롯해서 골병마니 그리고 졸개들
                너희들은 그냥 훼불종자들이라
                이생에서는 그냥 불만글이나 퍼나르다 가거라
                몇겁을 과보를 받을끼다
                세월가면 알꺼야 니들 해종자 주변이
                얼마나 과보를 받는지
                불쌍한것들신고 | 삭제

                • 명진이 2018-06-01 15:28:09

                  명진이 설정스님 밀어내고 총무원장 할려고 별 지랄을 다하네..신고 | 삭제

                  • 부처님 말씀입니다. 2018-06-01 14:22:01

                    액자로 만들어 절절마다 방으로 붙여 놔야 하겠습니다.
                    살아있는 금구성언 입니다.신고 | 삭제

                    • 닷컴독자 2018-06-01 13:33:05

                      어제 촛불참회법회 기사와 동영상은 언제 올라오나요?신고 | 삭제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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