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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천년 전 잊혀진 문두루법 복원
6월 14일 원형 찾는 첫 세미나, 이르면 올가을 시연
2018년 05월 30일 (수) 16:45:32 조현성 기자 cetana@gmail.com
   
▲ 신라 명랑 법사가 문두루비법을 행해 당나라 군사를 물리쳤다는 곳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진 사천왕사.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이곳에서는 녹유전 등이 출토됐다

신라 명랑 법사(생몰연대 미상)가 당나라 군사를 물리치는데 썼다는 문두루비법이 복원된다.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월곡동 진각문화전승원 강당에서 '밀교의 진호국가와 문두루법' 주제 연구발표 불사(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법경 정사(진각종 교육원 교법연구실장)가 '진호국가와 기도법', 성제 정사(위덕대 교수)가 '밀교의 사종기도법과 문두루법', 허일범 교수(진각대학원)가 '문두루법 연구현황과 의식재현의 문제점'을 발표한다.

문두루비법은 <불설관정복마봉인대신주경(관정경)>에 설해진 밀교 작법이다. <삼국유사>에는 신라 명랑 법사가 다섯 방위에 신상을 세우고 12명의 승려와 비법을 행했고, 그 신이로 당군을 물리쳤다는 기록이 있다.

경주의 사천왕사는 명랑 법사가 문두루비법을 행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문두루비법은 고려말까지 이어오다가 조선시대 억불숭유로 명맥이 끊겼다. 현재 티베트 네팔 몽골과 일본 불교에 기록과 모습이 남아 있다.

진각종 교법연구실장 법경 정사는 30일 기자간담회에서 "문두루작법(=문두루비법, 문두루법)을 복원해 한국불교 밀교 전통을 바로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이는 진각종이 지난 2016년부터 3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연5억원)을 받아 수행 중인 <한국밀교총람> 발간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진각종은 한국불교 밀교 관련 전수조사 등을 통해 자료 발굴과 정리를 진행했다. 3년차인 올해는 잊혀진 밀교 작법 '문두루비법'을 발굴 복원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 이어 올 가을에는 중국 일본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르면 올 가을 문두루비법 시연도 한다. 진각종의 문두루비법 복원 설행은 고려시대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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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5-30 16:45:32]  
[최종수정시간 : 2018-05-30 17:03:05]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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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자 2018-05-30 20:02:38

    진각종도 재가종단으로 괜찮은 종단인줄 알았는데
    조계종 태고종이 각각 연등회 영산재 무형문화재 등록으로
    국고보조금 타내는걸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것 같아 실망입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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