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쌍계사서 차 만들기 차 명상 등 체험
하동 쌍계사(주지 원정 스님)는 19~20일 '야생차 문화축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행사는 올해 제22회째인 '야생차 문화축제'와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찻잎 따기, 차 만들기, 다식, 차 명상, 절하며 단주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쌍계사 주지 원정 스님은 "차는 마음을 맑게 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다.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이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좋은 정보를 많이 배워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하동은 우리나라에서 차를 처음 재배한 곳이다. 신라시대 김대렴이 당나라에서 차를 가져와 지리산 지역에 심었는데 이후 진감 선사가 쌍계사와 화개 부근에 차밭을 조성해 보급했다. 추사 김정희는 물론 다성 초의 선사도 하동의 차 맛을 칭찬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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