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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불교냐?
[기고] 'PD수첩'으로 드러난 한국 불교 민낯
훼불 해종 탓하기 전 참회, 구종 법회부터
2018년 05월 04일 (금) 07:00:37 보송 배종대 dasan2580@gmail.com

불, 법, 승 삼보(三寶)가 21세기 한국 불교에 와서 이보(二寶)가 되었다.
승보(僧寶) 는 이제 불보(佛寶)와 동격이 되었다. 대한민국 조계종 스님을 비판하면 한국 불교전체를 능멸하고 폄훼하는 것이 된다. 한 사람의 스님은 불교 전체이고 불교 전체가 한 스님이다. 21세기 화엄의 법칙이 여기서 빛을 발한다. 개개인의 일탈과 파계스러운(?) 스님에 대해 이렇게 관대한 승가가 여기 말고 이세상 어디에 있을까? 과연 인욕선인들이 모인 곳이  조계종이다. 학력을 위조하고 재산을 축적하고 은처자 의심을 받아도 해명하지 않아도 되고 주요공직을 맡는데 어디 하나 문제되지도 아니한다. 그래도 용기 있는 이가 있어 그것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여도 불교 전체에 대한  폄훼요, 훼불, 해종이라 한다. 

이 스님들은 당신들이 과연 부처라고 생각을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겠는가? 여러 의혹에 대한 대답으로 ‘부처님도 여러 의혹이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니 저절로 해결 되었다’라고 말하지 않던가! 본인들이 진정 부처라고 생각하지 않고서야 이런 말을 변명으로 할 수 있겠는가? 의혹에 가득 찬 승려를 비판하고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 곧 불교에 대한 도전이요 해종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종합하면 본인들은 무슨 짓을 해도 이유가 있고 그럼에도 존경받아야 하는 존재들 아닌가. 본인들은 극락세계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사바세계에 사는 우리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있으니 어쩌면 불보살님들 보다 진정 더 위에 있는 존귀한 분들이겠다. 어쩌면 우리 같은 하찮은 중생은 그들에게 귀의할 엄두도 못내고 그들을 부처님보다 더 지극정성으로 모실 수밖에 달리 다른 길이 없을 것이다. 

변복을 하고 직장에서 나와 유흥업소에서 공금으로 술을 흥청망청 마시고 성매매까지 하고 잦은 회식을 한다. 이 사건만 보면 무슨 뒷골목 건달들 이야기 같다. 이것이 누가 절에서 일어난 이야기라고 상상을 하겠는가? 그것도 법보종찰 우리나라 선불교의 일번지요 조계종의 상징과 같은 곳 아니던가. 누가 이곳이 최근까지 세분의 종정스님이 주석한 곳이라고 하겠는가?
서민은 상상할 수도 없는 천문학적 금액의 유흥업소 카드 영수증까지 나왔는데 업무와 접대라고 변명하는 것을 보면 일반 불자의 생각으로는 아연실색. 요즘 사회에서도 유흥업소에서 접대비를 쓰는 기업이 우리나라 어디에 있는가? 그것도 절의 대중들이 밤마다 몰래 나와서 벌인 일이라는 것이 도저히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하나!

유흥업소에 중생제도 하려고 가셨는가? 술집 뒷골목 마다 자비의 연꽃을 피우려 가셨는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진위를 밝히거나 반성보다 그것을 폭로한 사람을 각종 법규 위반을 들먹이며 다시 법으로 겁박하려 하는 것이 정말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집단이라 할 수 있는가? 누구를 탓하고 훼불  해종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한 것은 모두 본인 들 탓 아닌가? 카드 영수증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인과(因果)를 강조하고 내려놓음을 말하시는 분들 큰스님들시여. 이제 실천하소서!
더이상 정치를 하지 마시고 종교인이 아니 수행자가 되소서!

더 이상 거룩한 불단과 성지가 당신의 아사리판이 되지 않게 하소서. 

   
▲ MBC PD수첩 '큰 스님께 묻습니다' 방송화면 갈무리.

이제 불교가 소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는 말로만 했던 자성과 쇄신 그리고 결사를 당신들이 늦었지만 행동으로 보여야 하는 것 입니다. 총무원장 스님과 교육원장 스님은 모두 물러나시고 제발 모든 스님이 봉암사든 어디든 모두 모여 그것이 일회용 쇼라고 할지라도 참회기도법회라도 종도들과 국민들에게 보여 후안무치한 집단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일 것입니다. 다시 방송국에 몰려가 이 세상의 비웃음거리가 되고 사이비집단처럼 보이는 짓을 하지말아 주십시오.

이것은 올해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1,600여년 유구한 역사를 이땅에서 밝혀온 부처님과 제대조사님께 크나큰 죄를 짓는 일입니다.

지금은 반성과 참회가 그리고 명명백백 진실을 알리는 것이 마지막 기회 일 것입니다.

2018년 5월 4일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 보송 배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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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8-05-04 07:00:37]  
[최종수정시간 : 2018-05-04 07:13:56]  

   
기사 댓글 9
전체보기
  • 조치원 2018-06-04 16:38:35

    참으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한심한 종단이요 정말 구질구질한 중들이다.
    그렇게 참회의 기회를 주고 사실 해명을 할 시간을 충분히 줬음에도
    도무지 뉘우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있으니 참으로 위대한(?) 반짝이는
    돌들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하루빨리 이나라 불교를 더이싱 욕보이지
    말고 당장 이나라를 떠나길 소망한다. 그래야 불교가 조금 희망이 보일티네까.신고 | 삭제

    • 현자 2018-05-30 12:55:41

      부처님 당시에도 별의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부처님도 어찌하지 못한 제자들도 있었지요.
      하물며 요즘 세상에 그런 사람들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되겠지요.
      어느 곳을 가도 문제는 있고 이상한 인간들이 있습니다.
      빈도수로 보면 그래도 종교 중 불교의 스님들이 굉장히 적은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적은 숫자가 너무 큰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두드러지고 눈에 띄게 되는 것이지요.
      현 시대에 그나마 불교정화에 도움되는 제도는
      모든 비구스님들이 투표를 해서 총무원장을 뽑는 것이고
      문제가 있을 시 언제든지 내려오게 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신고 | 삭제

      • 관세음 2018-05-12 13:18:44

        부처님은 벌써 오셨다 같나보다.
        이 똥파리가 바글대는곳에 올리가 없겠지?
        아직도 땡중들은 정신을 못차리는구나.
        아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신고 | 삭제

        • 보송거사 2018-05-06 03:18:51

          수년간 종단을 걱정하고 잘못을 비판하며 대안을
          제시한 선지식 보성거사님의 말씀은 큰도적으로 추락한
          파계승들에게 마이동풍이다
          스스로 개혁능력을 상실한 조계종은 이제 국가 시민 불자에게
          종단넘기고 십년동안 공부만 해야 건달깡패승이 돈과 감투가 없으면 스스로
          소멸한다신고 | 삭제

          • 재가불자 2018-05-04 16:03:23

            이제서야 이해가 갈려고하네요.
            지난 가을 해인사에서 재가불자들이 청정승가구현 피켓팅과 적폐청산 전단지 배포한다고 경찰과 국립공단관리소에 고발했던 해인사재무국장스님~~^^ 재무스님이 외제차를 몰고 왓길래 '아~ 스님속가가 부자인가 보다 ???'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번에 PD수첩보고 알았네요 그게 아님을~~^^신고 | 삭제

            • 지헌 2018-05-04 11:08:24

              올해는 부처님이 오시다 가셨다.땡중들 때문이다.어디가서 불교 신도라고 말 못한다.땡중들은 당장 떠나라. 마당쓸고 부처님을 마중 ~~나가자신고 | 삭제

              • 혜의야 2018-05-04 10:55:35

                하나만 보고 열을 판단하지 말아라.너나 잘 하세요.입이 있다고 생각나는데로 말하지 말고..너의 인격이 보인다.너의 직업이 무엇이냐? 밥은 먹고 다니냐?신고 | 삭제

                • 불자 2018-05-04 10:33:15

                  자식을 잘 못두면 부모가 욕을 먹는 다
                  허지만 여러 자식을 기르다 보면 별별 자식들이 다 있게 마련이다
                  출가자가는 단 한사람도 잘못해서는 안되지만
                  개개인의 잘못을 전체인양 매도하지말고
                  숲을 먼저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번일을 계기로 더 더욱 소외된 중생들을 돌보는 승가가 됐으면 좋겠다신고 | 삭제

                  • 혜의 2018-05-04 08:26:25

                    조계종 권승들은 재가자가 구제하고 부처님의 바른 법을 가르쳐야 할 대상입니다.
                    길에가다 승려를 보면 저 인간은 어떤 짓을 할까?를 생각하게 되고
                    존경심이라고는 조금도 일어나지 않습니다.저는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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