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어 네이버도 '설정 스님'
다음 이어 네이버도 '설정 스님'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8.04.26 00:3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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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활뉴스 부문 탑기사, 댓글 181개 달려
▲ 네이버 생활문화 뉴스 부문 1위로 오른 '설정 스님'

5월 1일 PD수첩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3대 의혹' 방송 소식에 네티즌들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 검색과 뉴스 보기가 줄 잇고 있다.

'설정 스님'은 25일 인터넷포털 다음(daum) 실시간 검색어 1위였다. 조계종이 PD수첩 방송에 대응해 규탄대회 개최 결정, 방송 가처분금지 신청 등 새 소식이 줄 이으면서 실시간 검색어 기반 뉴스도 계속 생산됐다.

같은 날, 네이버(NAVER) 생활문화 뉴스 부문 1위는 '설정 스님'이 장식했다. 부처님오신날을 만나 기자들을 만난 봉축간담회 기사 한꼭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PD수첩 방송 관련 기사들이었다.

네이버 생활문화 뉴스에 노출된 '설정 스님' 탑기사는 <연합뉴스>가 제공한 '설정스님, PD수첩 방송금지가처분…"의혹 밝히겠다"'였다.

기사에 따르면, 설정 스님은 기자들 앞에서 "(의혹을) 확실하게 국민 앞에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 사람들 앞에서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며 "(여건상) 당장 이뤄지지는 않고 있지만, 노력하고 있다. 어느 날 확실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이 기사에는 모두 181개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 대부분은 MBC를 응원하고, 의혹 당사자인 설정 스님과 조계종 승려, 종교계를 비판하는 내용이다. '중X' '땡중' '저런게 중이라고' 등 원색적인 비난, '스'(님) 등 비아냥거리는 듯한 호칭도 여럿 있었다.

A 네티즌은 "(설정 스님이) 떳떳하면 (방송 금지) 가처분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B 네티즌은 "일단 방송하기로 작정하고 예고편까지 보낸 상태이니 조계종 측에서 제아무리 그럴듯한 변명을 내놓아도 그건 여전히 자신들을 합리화 시키기위한 변명일 뿐"이라고 했다.

C 네티즌은 "(설정 스님 말은)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밝히겠다? 덮겠다는 말의 다른 표현 같다"고 했다.

D 네티즌은 "친자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데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ㅋ"라고 했고, 이 댓글에는 "공교롭게도 고발되면서 바로 "우연히" 그리 진행이 되였답니다...ㅋㅋㅋ 개가 웃을 읽을 총무원장에게 우연히 일어나다니~ ㅋㅋㅋ"라는 대댓글이 달렸다.

E 네티즌은 "알 권리가 더 중요하다. 억울함은 방송 후에 법에 호소하라"고 했다.

"종교 지도자 정도 되면 남이 나를 음해를 해도 사랑으로 감싸고 뭐 이래야 되지 않나. 법의 힘을 빌려서 자기를 보호해야할 정도면 그자리에서 내려와라 명예를 목숨보다는 아니지만 목숨정도로는 생각해야지"라는 설정 스님을 훈계하는 내용도 있었다.

평소 스님들에 가졌던 감정을 드러낸 댓글도 있었다.

"큰 절에 스님들이 지역인사에 관여하고 돈 밝히고 하는거보고 정떨어진다."

"예전에는 영을 보는 중들을 많이 보았지만 지금 중들은 돈을 잘보는 듯하다. 주지 빼고 모두 목탁노동자로 전락한 것."

"땡중들 사찰앞식당에서 고기먹고 술마시는거 다봤었는데 역시 땡중이었다."

▲ 네이버 검색어에서 '설정 스님'이 17위인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와 비교해 적은 수지만 "설정 스님을 함부로 비방하려는데 조계종 신도로서 마음아프게 생각한다" "(설정 스님이) 일생 불교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애쓴 바를 알기에" 등 설정 스님에게 호감을 가진 댓글, MBC와 PD수첩을 비난하는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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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 2018-04-26 07:25:24
뭔 헛소리.

희운 2018-04-26 07:21:34
설정은 정말 아니다.
뿐만 아니라 그런자를 지도자로 뽑은 한국불교의 주지급 중들도 정말 아니다.
정의라곤 쥐똥만큼도 없는 땡중 패거리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이해관계로서
그런 똥뭍은 땡중을 그 자리에 앉힌것 !!
한국불교는 저주의 환상곡을 울리고 있다.
그저 어이없고 참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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