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앙선관위 자격심사 '이상없음' 결정
철월 심원사 주지 정현 스님(전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이 사실상 16대 신흥사 중앙종회의원에 당선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종훈 스님)는 2월 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336차 회의에서 신흥사 종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정현 스님 자격심사를 벌여 ‘이상없음’을 결정했다. 사실상 정현 스님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정념 스님이 낙산사 주지로 임명되면서 종회의원직을 사퇴해 보궐선거가 진행됐다.
문화부장 정현 스님은 영도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8년 신흥사에서 지형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속초 원각사, 고성 건봉사 주지, 총무원 문화부장, 초심호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철원 심원사 주지, 춘천불교방송 사장이다.
정현 스님은 오는 3월 20일 중앙종회 제210회 임시회에서 의원 선거 후 활동을 시작해 오는 1월 말까지 16대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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