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가 ‘한국사회 주요이슈’를 다루는 집담회를 연다. ‘화쟁(和諍)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 주요이슈’ 집담회는 ‘낙태’, ‘한반도 정세’, ‘가상화폐’. ‘최저임금’ ‘지리산댐 문제’ 등을 주제에 불교적 해법을 내 보겠다는 것이다.

첫 집담회는 ‘낙태’를 주제로 2월28일 조계종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청화대 국민청원에는 ‘낙태죄 폐지’ 국민청원이 25만 명을 넘어섰다. 집담회는 화쟁위원회와 미래세대위원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가 공동주최한다. 관련 분야 전문가의 발제 후 자유롭게 토론한다.

이어다월 7일에는 ‘평창올림픽 이후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발제-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3월 14일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으로 본 탈중앙화와 공유사회에 대한 논쟁(발제-황도근 상지대한방의료학과 교수)’, 4월 4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 갈등과 해소방안(발제-최영기 전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4월 11일에는 ‘지리산(문정)댐 문제(발제-조형일 한구갈등해센터 이사)’ 등 5차례 열인다.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서현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