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 생명, 평화, 호국 도량 급부상'...침체된 인근 지역경제 동반 살아날 듯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 윗편에 자리잡고 있는 사자평 습지, 재약산, 천황산 일원 약 5㎢의 면적이 정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밀양시는 8일 환경부가 전국에서 신청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한 결과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등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환경부장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협의해 이뤄진다.
이에 따라 표충사는 '생명과 평화, 호국정신'이 살아 숨쉬는 도량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표충사 인근 지역 역시 관광명소화로 부각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는 지난 2006년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특히 올해 1월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곤충으로 새로 지정된 은줄팔랑나비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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