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는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며, 두뇌 발달과 기억력 개선, 안구 건조 완화, 시력 보호 등에도 좋다. 뿐만 아니라 체내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비염, 여드름,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오메가3 급원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오메가3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000~1800mg으로, 생각보다 많은 편이라 오메가3 식품만으로 이를 모두 충족하기엔 한계가 있다.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보충을 위해선 오메가3 영양제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메가3 영양제를 섭취할 땐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두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우선 오메가3 영양제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는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공복에 먹으면 소화 불량이나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루에 여러 캡슐을 복용할 경우 2~3번에 나눠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단, 물이 아닌 이온음료, 탄산음료와 함께 먹으면 흡수 작용이 저하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메가3는 복용법만큼 제품 선택에도 신중한 것이 좋다. 시중에 나와 있는 오메가3 제품은 흡수율, 순도, 안전성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 가운데 체내 흡수가 잘 되면서도 고순도의 오메가3를 섭취하려면 제품의 ‘형태’를 확인하고 골라야 한다.
오메가3 영양제의 형태는 분자 구조에 따라 크게 TG, EE, rTG로 나뉘며, 이 중 추천되는 것은 알티지(rTG)형이다.
알티지(rTG)형은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연 오메가3의 분자 구조를 그대로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지방산의 흡수와 대사에 관여하는 글리세롤이 분자 구조의 중심에 위치해 흡수율이 뛰어나다. 또한 포화지방산 등의 잡기름을 모두 제거하고 불포화지방산만 글리세롤과 결합시켜 순도가 월등하다.
안전성 면에서도 좋은 제품을 고르려면 ‘추출 방식’도 눈여겨봐야 한다. 오메가3를 추출할 때 헥산 등의 화학 용매제나 고온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헥산을 쓰면 제품에 화학 물질이 잔류할 위험이 있으며, 고온에서 추출하면 열에 약한 오메가3가 산패되거나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안전한 추출 방식으로 주목 받는 것이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이다. 5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이산화탄소의 압력만으로 오메가3를 얻어내기 때문에 최종 추출물의 안전성이 높고 품질도 우수하다.
실제로 베트남 지앙대학 구엔(Nguyen) 박사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초임계 추출법은 오염이 적고 산화가 적게 일어나는 기술로, 기존 방법보다 오메가3 유효 성분을 7배 더 많이 추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티지(rTG) 오메가3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오메가3는 체내 다양한 효과를 가진 영양소로서 올바른 복용법을 준수하여 꾸준히 챙기는 것이 좋다”며 “오메가3를 고를 땐 형태와 추출 방식 외에 목 넘김이 수월한 캡슐 크기인지, 휴대성을 갖춘 개별 포장 제품인지 등을 고려하면 좋은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