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식 홍삼 브랜드 ‘참다한 홍삼’이 홍삼의 영양소의 손실을 줄이고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홍삼을 마이크로 단위로 분쇄하는 ‘초미세분말공법’을 사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다한 홍삼은 홍삼을 통째로 갈아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참다한에 따르면, 참다한 홍삼 제품에 사용되는 홍삼 분말은 일반 홍삼 분말이 아니다. 사람 모공의 40분의 1 수준으로 미세하게 분쇄된 초미세 홍삼 분말이다.
이 같은 초미세 분말은 식물 세포를 싸고 있는 세포벽, 즉 셀룰로오스를 분해하여 그 안의 영양소까지 모두 꺼낼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양소 함량은 물론 체내 흡수율 역시 더욱 높다.
실제로 2008년 농촌진흥청의 ‘초미립분말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기술개발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농산물을 초미세하게 분쇄할 경우 입자크기 감소로 인해 영양소의 조직감이 개선될 뿐 아니라 입자 크기와 밀도 차이를 이용해 영양소를 농축시켜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다한 홍삼은 현재 이러한 초미세 홍삼 분말을 참다한 홍삼정 프리미엄 스틱을 비롯해 홍삼정, 홍삼액 등 전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참다한 홍삼 마케팅팀 한동규 과장은 “홍삼을 물에 달이면 47.8%의 수용성 영양분만 녹아나온다”며 “참다한 홍삼은 이 같은 물 달임 홍삼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홍삼을 통째로 갈아서 제조한다. 특히 홍삼을 분쇄할 때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초미세하게 갈아 물로 추출되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까지 온전히 섭취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다한 홍삼은 2013년 말 론칭한 국내 홍삼 브랜드로, 통째 갈아 더 진한 전체식 홍삼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80여 개의 직ㆍ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에도 진출하여 고려 홍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