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바로알기, 영양제 섭취 시 주의사항은? 
비타민C 바로알기, 영양제 섭취 시 주의사항은?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8.01.30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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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는 피로 회복과 유해산소 제거, 피부건강 증진, 면역력 강화 등 무궁무진한 효능을 갖고 있다. 이러한 비타민C를 영양제로 섭취할 땐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두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비타민C 섭취 전 주의 사항과 제품 선택 방법을 알아본다.

◇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은 ‘100mg’

비타민C를 구매할 때 고함량을 1순위로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많이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리란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필요량만 체내에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된다. 

아울러 비타민C를 과다복용하면 요산을 생성해 요로결석이나 신장결석이 유발될 수 있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타민C 보충제를 과다복용 시 위장장애와 결석 위험이 있으므로 1000mg 이상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따라서 비타민C를 섭취할 땐 1일 권장량을 충족하는 양을 먹되, 상한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산성 강한 비타민C, 식후 복용이 바람직 

비타민C는 강한 산성을 띄고 있어 식전에 복용하면 속 쓰림, 설사,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비타민C는 식후에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아울러 비타민C 섭취 시 술, 진통제, 항우울제, 경구피임약, 스테로이드제를 함께 먹는 것은 비타민C의 배설률을 높이므로 동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 영양제 구매 전 원재료 확인 필수

비타민C 영양제를 구입할 땐 원료가 무엇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원료의 출처가 제품의 효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 영양제의 원료는 자연 유래와 합성으로 나뉜다. 이중 추천하는 원료는 자연물에서 얻어낸 자연 유래 비타민C다. 자연 유래 비타민은 인위적으로 화학식을 만들어낸 합성비타민과 달리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높고 체내 안전성도 우수하다.

영양제의 안전성을 높이려면 첨가물 유무도 중요하다. 맛과 향을 증진하기 위한 감미료와 착향료 등은 물론 알약(정제)을 만들 때 넣는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의 화학부형제까지 없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화학부형제 없는 비타민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C의 효능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권장량과 복용법 등 주의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비타민C 제품을 고르려면 제품 성분을 확인해 원료와 첨가물 유무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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