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사회는 단 하루를 살아가는 일 조차 ‘고군분투’의 여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을 실감하게 한다. 외적 내적 요인으로 수없이 상처 난 마음을 돌볼 시간도 없이 숨가쁘게 보내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시대든 돌파구를 찾아나서는 이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그들은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고민을 통해 자기 사랑을 실현한다. 자신을 통찰하는 일은 때로 자기 인생의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함으로써 인생의 희망을 기꺼이 발견하고자 하는 것이다. 개개인의 뚜렷한 흔적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꾸어나가는 대표적인 작업으로 ‘점사’를 들 수 있다.

전통적으로 무속인은 앞을 밝히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마음을 뒤흔드는 신묘한 상담으로 명쾌하게 고민을 해결해온 것이다. 이제는 2030세대들도 용한점집을 찾아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시대가 변화화면서 점사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다. 

유명한점집은 오랜 대기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수요가 많다. 서울점집 천신애기도 남다른 시선의 깊이로 확실한 행복의 길을 제시하며 입방아에 오르는 곳이다. 애정, 이사, 승진, 사업, 학업, 매매 등의 운세를 진행하며 신점잘보는곳으로도 알려져 서울뿐만이 아니라 광명, 부천, 김포, 고양, 구리 등지에서 찾는다.

천신애기는 “나를 지키는 힘은 자기를 읽을 수 있는 통찰에서 온다”며 “체감할 수 있는 행복이 중요한 시대에서 마음을 읽는 힘은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