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제적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것도 해결되지 않은 고민이다. 사회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각 개인은 연애, 결혼, 사업, 자녀 등 삶의 다양한 국면에서 곤란을 겪었을 것이다. 새해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점집을 찾아 보다 명쾌한 답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신년운수를 비롯한 연애운, 재회운, 사업운 등은 무속인의 정성으로 상담의 만족도가 결정된다. 신의 힘을 빌리는 점은 신점으로 불리며, 무속인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다. 무속인은 내림굿을 받아야 될 수 있다. 무속인은 신과 교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와 수양을 거듭해야 한다.
이러한 무속인만이 신점을 볼 수 있다. 정신적 단련이 부족할 경우 신에게서 명쾌한 답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점을 보기 전에 상담을 받고자 하는 점집의 무속인이 얼마나 수양에 정성을 들이는지 등을 미리 알아보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20여 년간 신점을 보고 있는 태림정사는 노원구에 위치하지만, 유명한 점집의 점을 보기 위해 노원구뿐만 아니라 남양주시, 구리, 별내에서도 찾아온다고 하는 서울 용한점집이다.
태림정사는 신년운세, 애정운, 금전운, 직장운, 사업운 등 삶에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고민을 사람들 대신 신에게 답을 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은 부적과 기도로 헤어진 연인과 다시 만나거나, 관계가 진전되길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만나 경험이 많고, 신께 정성을 들인 시간이 길어 무속인의 노련함이 상담에 배어 나온다. 해답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상담을 찾아온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해주는 따뜻함도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이에 상담을 위해 찾아온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들이기 위해 상담은 하루 3명으로 제한된다. 신에게 기도하고 마음을 정하게 해 사람과 신의 마음에 닿는 점괘를 얻기 위한 과정이다. 이에 사람들은 미리 예약을 한 후 태림정사를 방문하고 있다.
한편, 무술년 새해를 맞아 태림정사에서는 신년운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7년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하는 과정을 신의 통찰력을 빌리는 것이다. 신년운수 상담에서는 무술년 새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앞으로 어떻게 어려움을 대비해야 할지 조언과 해답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