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겨울철에 악화되기 쉽다. 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데다 실내외 온도차가 크고, 환기 부족으로 인해 실내 먼지가 많기 때문이다.
비염 완화를 위해선 호흡기에 좋은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은데, 특히 추천되는 것은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각종 식물로부터 얻은 수지에 타액과 효소를 섞어 만든 천연 물질로, 항염ㆍ항균 작용이 뛰어나 각종 호흡기 질환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프로폴리스에는 또한 항알레르기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가 100종류 넘게 들어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을 진정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고 면역인자인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해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이처럼 비염에 좋은 프로폴리스는 시중에 건강기능식품으로 여럿 나와 있다. 제품의 종류가 많은 만큼 제품별 품질 차이도 큰데, 프로폴리스를 구입할 땐 ‘제조 방식’을 꼼꼼히 살펴야 고품질의 제품을 고를 수 있다. 자연 상태의 프로폴리스는 지용성으로, 왁스나 밀납 등 불순물이 뒤섞여 있어 유효 성분만 추출해내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프로폴리스 추출 방식으로는 크게 주정 추출, 미셀화, 벌꿀 수용화 방식 등이 있다. 이중 주정 추출 방식은 자연 상태의 프로폴리스를 알코올에 넣어 유효 성분을 뽑아낸 뒤 잔류하는 알코올과 불순물을 필터로 걸러내는 방법이다. 고도의 기술이나 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비용 절감이 가능하나 기름 성분 때문에 알코올, 불순물이 완벽히 제거되지 않는다.
미셀화 방식은 주정 추출을 거친 프로폴리스를 폴리소르베이트, 프로필렌글리콜지방산에스테르 등의 합성유화제로 수용화시킨 뒤 알코올과 불순물을 없애는 방법이다. 주정 추출 제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물에도 잘 녹지만 제조 과정에서 합성유화제와 같은 화학 성분을 쓴다는 것이 단점이다.
벌꿀 수용화 방식은 프로폴리스 수용화 과정에서 벌꿀의 과당 성분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과 국내 특허 등록까지 마친 친환경 신기술로, 불순물과 알코올이 깨끗하게 제거되는 것은 물론이고 합성유화제도 쓰지 않기 때문에 프로폴리스의 순도와 안전성이 월등하다.
따라서 고순도의 안전한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려면 벌꿀 수용화 방식으로 제조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벌꿀 수용화 방식의 친환경 프로폴리스는 ‘뉴트리코어’를 비롯한 소수 브랜드에서만 선보이고 있다.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염에 좋은 프로폴리스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제조 방식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뉴트리코어의 ‘아쿠아 프로폴리스’는 국산 벌꿀을 이용한 무알코올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조 기술로 만들어져 믿고 먹을 수 있으며, 합성향료나 보존료, 합성감미료까지 일절 들어 있지 않아 더욱 안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