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도와주는 ‘비타민C’, 건강하게 먹는 팁
다이어트 도와주는 ‘비타민C’, 건강하게 먹는 팁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12.29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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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부쩍 푸석해진 피부와 크게 떨어진 면역력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이 같은 문제는 대부분 극단적인 식이조절로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데, 특히 비타민C 부족이 주요 원인일 수 있다.

비타민C의 효능으로는 면역물질인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하고,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해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도와주는 것이 있다. 또한 피부 진피층의 70%를 차지하는 콜라겐의 생성에 관여해 피부 탄력과 재생력을 강화하는 것도 비타민C의 효능이다. 

비타민C는 시중에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그 효능을 보다 빠르게 볼 수 있다. 다만 보다 고품질의 비타민C 영양제를 고르기 위해선 ‘원료의 출처’와 ‘화학부형제 유무’를 살펴봐야 한다.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첨가물은 무엇이 들어갔는지에 따라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우선 비타민C 영양제의 원료는 크게 합성과 자연 유래로 나눌 수 있다. 이중 합성비타민C는 실험실에서 화학적 공정을 거쳐 천연비타민C의 분자 구조를 본뜬 것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값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합성비타민C는 생물학적으로 활성화된 물질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생체이용률이 다소 떨어진다. 우리 몸이 합성 물질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흡수율 면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자연물에서 원료를 얻은 자연 유래 비타민C는 효소, 조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영양소의 활성을 돕는 보조인자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들은 비타민과 시너지를 발휘해 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높여준다. 인체 친화적인 원료라 우리 몸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장점이다. 따라서 고품질 원료를 찾는다면 자연 유래 비타민C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영양제를 고를 땐 화학부형제 유무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화학부형제는 비타민의 정제(알약) 형태를 구현할 때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첨가하는 화학 성분이다.

화학부형제는 사용 가능한 범위에서 소량 첨가되긴 하나, 장기 섭취 시 체내에 축적돼 유해한 반응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현명하다. 일례로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의 경우,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에서 ‘간과 피부에 독성을 가지며 반복적으로 또는 오래도록 노출될 경우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위험성을 고지하고 있다.

화학부형제를 쓰지 않고 제조한 비타민C 영양제를 고르고 싶다면, 강력한 압력만을 가해 정제를 만드는 ‘무(無) 부형제 비타민’을 선택하면 된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비타민C는 다양한 효능을 지닌 영양소로, 다이어트 기간에 특히 신경 써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비타민C 영양제를 고르려면 원료의 출처와 화학부형제 사용 여부를 꼭 확인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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