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알면 미래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역사를 포함한 인문학 열풍이 지속되는 현상도 이러한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찰을 통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하고자 함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해가 넘어가도 인문학에 대한 관심은 이어질 것이라 예측된다.
책이나 강연 외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습득하는 것 외에 삶에 대한 통찰을 얻는 방법으로 ‘점사’를 선택하는 이들도 있다. ‘점사’는 신의 대변인이 되는 무속인과의 상담을 통해 진행하거나 명리학 등의 철학을 공부하는 역술인과의 만남으로도 가능하다. 특히 무속인과의 점사는 ‘신통력’이 전제된다는 점에서 보다 드라마틱한 상담효과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개개인의 역량이 상담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용한점집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도 한다. 점집을 다녀온 이들이 지인에게 후일담을 전하면서 입소문이 나기도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기도 한다. 점집 천신애기도 유명한점집으로 입방아에 오르는 곳 중 하나이다.
저마다 인생의 다양한 질곡과 굴곡점을 명확히 꿰뚫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강남, 서초, 사당, 방배 일대에서 찾고 있다. 승진, 매매, 진학, 이사, 애정, 건강 등의 운세를 진행한다. P양은 “창업을 하며 생각지도 못한 일들로 굉장히 스트레스가 컸는데 천신애기와의 시간을 통해 답을 찾을 수 있었다”며 “새해 선물로 희망을 받았다”고 감사의 표현을 덧붙였다.
소문난점집 천신애기는 “인문학에 수요가 생기는 것은 우리 시대를 보았을 때 당연한 흐름이다. 인문학의 핵심은 ‘통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점사’는 어떤 것보다 명확히 자신의 인생을 꿰뚫어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신년에는 철저한 자기분석을 통해 올해보다 성취감이 높은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