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닷컴, 자유언론실천 기금상 수상
불교닷컴, 자유언론실천 기금상 수상
  • 서현욱 기자
  • 승인 2017.12.21 16: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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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실천재단 20일 시상식…제1회 실천상 민언련 김언경 씨
▲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연대 대표가 이석만 대표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불교닷컴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가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을 수상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김종철)이 자유언론 실천을 위해 헌신한 언론운동 활동가나 언론인을 대상으로 자유언론실천상과 자유언론실천 운동기금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회 ‘자유언론실천상’에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을,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 및 장학금’ 수상자로는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2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조선의 아침’에서 열린 언론단체 연합 송년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김종철 이사장은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는 2005년 창간된 불교닷컴 대표로 그동안 주류 언론에서 금기시하는 불교계 적폐를 꾸준히 고발하고 보도해왔다.”며 “그는 2012년 6월부터 510일 동안 조계종으로부터 출입 금지, 광고 금지라는 조치를 당했고, 2015년 11월 이후 지금까지도 ‘광고, 출입, 취재, 접촉, 접속 금지’라는 전대미문의 ‘5금 조치’의 언론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불교계 적폐와 싸워왔다.”고 평가하며 상을 수여했다.



▲ 김종철 이사장과 김언경 사무처장이 민언련 식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불교닷컴



김언경 씨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서 ‘2017대선보도감시연대회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KBSㆍMBC정상화시민행동’의 상황실장을 맡아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석만 대표는 시상식에서 “불교를 소재로 한 저서들은 유독 ‘길을 묻다’라는 제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교가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당위와 희망을 담고 있는 겸사”라며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입니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이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 수상소감을 말하는 이석만 대표.ⓒ불교닷컴



그러면서 “저는 종교기자로서 물었다. 왜 자승 총무원장이 MB선거캠프의 상임고문이 됐는지, 명진 스님을 봉은사 주지에서 내쳤는지, 승려들이 무슨 돈으로 상습고액 도박을 하는지, 전일저축은행 대주주를 특별 면회해 뭐든지 시키는 일 다 하겠다고 전달했는지, 용주사 주지는 왜 쌍둥이 아빠인지, 왜 대낮에 자신의 비리를 폭로하려는 스님을 총무원 지하실로 끌로가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했는지 물었다”고 했다.

또 “설정 총무원장은 왜 평생 동안 학력을 속였고, 엄청난 은닉재산을 갖고 있는지, 형의 딸이 왜 스님을 상대로 친자인지 소송을 제기했는지도 물었다.”며 “이런 질문을 했다고 510일에 이어 오늘(12월 20일)부로 추가로 778일 째 출입, 취재, 광고, 접촉, 접속 금지 등 이른바 ‘5금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소송 결과 출입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계종 총무원은 저희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여러 건의 형사고소와 10억 원 손배소도 진행 중”이라고 조계종 언론탄압 실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분한 상을 주신 뜻은 계속 저들에게 질문하라는 격려 받아들이겠다. 세상을 걱정하고, 중생의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보도하겠다”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 상은 함께 탄압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불교포커스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 바친다”고 밝혔다.

김언경 사무처장은 “언론자유를 위해 제대로 일하지 못한 불안감이 있었다. 아직 KBS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 이석만 대표 수상을 축하하는 조계종적폐청산 시민연대 회원들.ⓒ불교닷컴
▲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연대 대표가 이석만 대표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불교닷컴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가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을 수상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김종철)이 자유언론 실천을 위해 헌신한 언론운동 활동가나 언론인을 대상으로 자유언론실천상과 자유언론실천 운동기금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회 ‘자유언론실천상’에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을,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 및 장학금’ 수상자로는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2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조선의 아침’에서 열린 언론단체 연합 송년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김종철 이사장은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는 2005년 창간된 불교닷컴 대표로 그동안 주류 언론에서 금기시하는 불교계 적폐를 꾸준히 고발하고 보도해왔다.”며 “그는 2012년 6월부터 510일 동안 조계종으로부터 출입 금지, 광고 금지라는 조치를 당했고, 2015년 11월 이후 지금까지도 ‘광고, 출입, 취재, 접촉, 접속 금지’라는 전대미문의 ‘5금 조치’의 언론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불교계 적폐와 싸워왔다.”고 평가하며 상을 수여했다.

▲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연대 대표가 이석만 대표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불교닷컴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가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을 수상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김종철)이 자유언론 실천을 위해 헌신한 언론운동 활동가나 언론인을 대상으로 자유언론실천상과 자유언론실천 운동기금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회 ‘자유언론실천상’에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을,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 및 장학금’ 수상자로는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2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조선의 아침’에서 열린 언론단체 연합 송년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김종철 이사장은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는 2005년 창간된 불교닷컴 대표로 그동안 주류 언론에서 금기시하는 불교계 적폐를 꾸준히 고발하고 보도해왔다.”며 “그는 2012년 6월부터 510일 동안 조계종으로부터 출입 금지, 광고 금지라는 조치를 당했고, 2015년 11월 이후 지금까지도 ‘광고, 출입, 취재, 접촉, 접속 금지’라는 전대미문의 ‘5금 조치’의 언론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불교계 적폐와 싸워왔다.”고 평가하며 상을 수여했다.



▲ 김종철 이사장과 김언경 사무처장이 민언련 식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불교닷컴



김언경 씨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서 ‘2017대선보도감시연대회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KBSㆍMBC정상화시민행동’의 상황실장을 맡아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석만 대표는 시상식에서 “불교를 소재로 한 저서들은 유독 ‘길을 묻다’라는 제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교가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당위와 희망을 담고 있는 겸사”라며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입니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이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 수상소감을 말하는 이석만 대표.ⓒ불교닷컴



그러면서 “저는 종교기자로서 물었다. 왜 자승 총무원장이 MB선거캠프의 상임고문이 됐는지, 명진 스님을 봉은사 주지에서 내쳤는지, 승려들이 무슨 돈으로 상습고액 도박을 하는지, 전일저축은행 대주주를 특별 면회해 뭐든지 시키는 일 다 하겠다고 전달했는지, 용주사 주지는 왜 쌍둥이 아빠인지, 왜 대낮에 자신의 비리를 폭로하려는 스님을 총무원 지하실로 끌로가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했는지 물었다”고 했다.

또 “설정 총무원장은 왜 평생 동안 학력을 속였고, 엄청난 은닉재산을 갖고 있는지, 형의 딸이 왜 스님을 상대로 친자인지 소송을 제기했는지도 물었다.”며 “이런 질문을 했다고 510일에 이어 오늘(12월 20일)부로 추가로 778일 째 출입, 취재, 광고, 접촉, 접속 금지 등 이른바 ‘5금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소송 결과 출입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계종 총무원은 저희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여러 건의 형사고소와 10억 원 손배소도 진행 중”이라고 조계종 언론탄압 실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분한 상을 주신 뜻은 계속 저들에게 질문하라는 격려 받아들이겠다. 세상을 걱정하고, 중생의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보도하겠다”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 상은 함께 탄압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불교포커스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 바친다”고 밝혔다.

김언경 사무처장은 “언론자유를 위해 제대로 일하지 못한 불안감이 있었다. 아직 KBS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 이석만 대표 수상을 축하하는 조계종적폐청산 시민연대 회원들.ⓒ불교닷컴
▲ 김종철 이사장과 김언경 사무처장이 민언련 식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불교닷컴

김언경 씨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서 ‘2017대선보도감시연대회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KBSㆍMBC정상화시민행동’의 상황실장을 맡아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석만 대표는 시상식에서 “불교를 소재로 한 저서들은 유독 ‘길을 묻다’라는 제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교가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당위와 희망을 담고 있는 겸사”라며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입니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이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연대 대표가 이석만 대표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불교닷컴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가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을 수상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김종철)이 자유언론 실천을 위해 헌신한 언론운동 활동가나 언론인을 대상으로 자유언론실천상과 자유언론실천 운동기금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회 ‘자유언론실천상’에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을,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 및 장학금’ 수상자로는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2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조선의 아침’에서 열린 언론단체 연합 송년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김종철 이사장은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는 2005년 창간된 불교닷컴 대표로 그동안 주류 언론에서 금기시하는 불교계 적폐를 꾸준히 고발하고 보도해왔다.”며 “그는 2012년 6월부터 510일 동안 조계종으로부터 출입 금지, 광고 금지라는 조치를 당했고, 2015년 11월 이후 지금까지도 ‘광고, 출입, 취재, 접촉, 접속 금지’라는 전대미문의 ‘5금 조치’의 언론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불교계 적폐와 싸워왔다.”고 평가하며 상을 수여했다.



▲ 김종철 이사장과 김언경 사무처장이 민언련 식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불교닷컴



김언경 씨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서 ‘2017대선보도감시연대회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KBSㆍMBC정상화시민행동’의 상황실장을 맡아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석만 대표는 시상식에서 “불교를 소재로 한 저서들은 유독 ‘길을 묻다’라는 제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교가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당위와 희망을 담고 있는 겸사”라며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입니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이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 수상소감을 말하는 이석만 대표.ⓒ불교닷컴



그러면서 “저는 종교기자로서 물었다. 왜 자승 총무원장이 MB선거캠프의 상임고문이 됐는지, 명진 스님을 봉은사 주지에서 내쳤는지, 승려들이 무슨 돈으로 상습고액 도박을 하는지, 전일저축은행 대주주를 특별 면회해 뭐든지 시키는 일 다 하겠다고 전달했는지, 용주사 주지는 왜 쌍둥이 아빠인지, 왜 대낮에 자신의 비리를 폭로하려는 스님을 총무원 지하실로 끌로가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했는지 물었다”고 했다.

또 “설정 총무원장은 왜 평생 동안 학력을 속였고, 엄청난 은닉재산을 갖고 있는지, 형의 딸이 왜 스님을 상대로 친자인지 소송을 제기했는지도 물었다.”며 “이런 질문을 했다고 510일에 이어 오늘(12월 20일)부로 추가로 778일 째 출입, 취재, 광고, 접촉, 접속 금지 등 이른바 ‘5금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소송 결과 출입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계종 총무원은 저희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여러 건의 형사고소와 10억 원 손배소도 진행 중”이라고 조계종 언론탄압 실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분한 상을 주신 뜻은 계속 저들에게 질문하라는 격려 받아들이겠다. 세상을 걱정하고, 중생의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보도하겠다”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 상은 함께 탄압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불교포커스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 바친다”고 밝혔다.

김언경 사무처장은 “언론자유를 위해 제대로 일하지 못한 불안감이 있었다. 아직 KBS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 이석만 대표 수상을 축하하는 조계종적폐청산 시민연대 회원들.ⓒ불교닷컴
▲ 수상소감을 말하는 이석만 대표.ⓒ불교닷컴

그러면서 “저는 종교기자로서 물었다. 왜 자승 총무원장이 MB선거캠프의 상임고문이 됐는지, 명진 스님을 봉은사 주지에서 내쳤는지, 승려들이 무슨 돈으로 상습고액 도박을 하는지, 전일저축은행 대주주를 특별 면회해 뭐든지 시키는 일 다 하겠다고 전달했는지, 용주사 주지는 왜 쌍둥이 아빠인지, 왜 대낮에 자신의 비리를 폭로하려는 스님을 총무원 지하실로 끌로가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했는지 물었다”고 했다.

또 “설정 총무원장은 왜 평생 동안 학력을 속였고, 엄청난 은닉재산을 갖고 있는지, 형의 딸이 왜 스님을 상대로 친자인지 소송을 제기했는지도 물었다.”며 “이런 질문을 했다고 510일에 이어 오늘(12월 20일)부로 추가로 778일 째 출입, 취재, 광고, 접촉, 접속 금지 등 이른바 ‘5금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소송 결과 출입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계종 총무원은 저희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여러 건의 형사고소와 10억 원 손배소도 진행 중”이라고 조계종 언론탄압 실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분한 상을 주신 뜻은 계속 저들에게 질문하라는 격려 받아들이겠다. 세상을 걱정하고, 중생의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보도하겠다”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 상은 함께 탄압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불교포커스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 바친다”고 밝혔다.

김언경 사무처장은 “언론자유를 위해 제대로 일하지 못한 불안감이 있었다. 아직 KBS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연대 대표가 이석만 대표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불교닷컴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가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을 수상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김종철)이 자유언론 실천을 위해 헌신한 언론운동 활동가나 언론인을 대상으로 자유언론실천상과 자유언론실천 운동기금 및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11월 28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제1회 ‘자유언론실천상’에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을,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 및 장학금’ 수상자로는 이석만 불교닷컴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2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조선의 아침’에서 열린 언론단체 연합 송년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김종철 이사장은 “불교닷컴 이석만 대표는 2005년 창간된 불교닷컴 대표로 그동안 주류 언론에서 금기시하는 불교계 적폐를 꾸준히 고발하고 보도해왔다.”며 “그는 2012년 6월부터 510일 동안 조계종으로부터 출입 금지, 광고 금지라는 조치를 당했고, 2015년 11월 이후 지금까지도 ‘광고, 출입, 취재, 접촉, 접속 금지’라는 전대미문의 ‘5금 조치’의 언론탄압을 당하면서도 굽힘없이 불교계 적폐와 싸워왔다.”고 평가하며 상을 수여했다.



▲ 김종철 이사장과 김언경 사무처장이 민언련 식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불교닷컴



김언경 씨는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으로서 ‘2017대선보도감시연대회의’ 실무책임자로 활동했다. ‘KBSㆍMBC정상화시민행동’의 상황실장을 맡아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금까지 매주 금요일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석만 대표는 시상식에서 “불교를 소재로 한 저서들은 유독 ‘길을 묻다’라는 제목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불교가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는 당위와 희망을 담고 있는 겸사”라며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입니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종교에 길을 묻어야할 지경이다. 주류 언론들이 종교를 성역화하고 내부문제에 대한 비판을 금기시하는 사이 종교는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 수상소감을 말하는 이석만 대표.ⓒ불교닷컴



그러면서 “저는 종교기자로서 물었다. 왜 자승 총무원장이 MB선거캠프의 상임고문이 됐는지, 명진 스님을 봉은사 주지에서 내쳤는지, 승려들이 무슨 돈으로 상습고액 도박을 하는지, 전일저축은행 대주주를 특별 면회해 뭐든지 시키는 일 다 하겠다고 전달했는지, 용주사 주지는 왜 쌍둥이 아빠인지, 왜 대낮에 자신의 비리를 폭로하려는 스님을 총무원 지하실로 끌로가 고문에 가까운 폭행을 했는지 물었다”고 했다.

또 “설정 총무원장은 왜 평생 동안 학력을 속였고, 엄청난 은닉재산을 갖고 있는지, 형의 딸이 왜 스님을 상대로 친자인지 소송을 제기했는지도 물었다.”며 “이런 질문을 했다고 510일에 이어 오늘(12월 20일)부로 추가로 778일 째 출입, 취재, 광고, 접촉, 접속 금지 등 이른바 ‘5금조치’를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가처분 소송 결과 출입을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조계종 총무원은 저희들의 출입을 막고 있다. 여러 건의 형사고소와 10억 원 손배소도 진행 중”이라고 조계종 언론탄압 실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분한 상을 주신 뜻은 계속 저들에게 질문하라는 격려 받아들이겠다. 세상을 걱정하고, 중생의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종교 본연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도록 질문하고 보도하겠다”며 “언론인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 상은 함께 탄압의 고통을 받고 있는 불교포커스와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에 바친다”고 밝혔다.

김언경 사무처장은 “언론자유를 위해 제대로 일하지 못한 불안감이 있었다. 아직 KBS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는데,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 이석만 대표 수상을 축하하는 조계종적폐청산 시민연대 회원들.ⓒ불교닷컴
▲ 이석만 대표 수상을 축하하는 조계종적폐청산 시민연대 회원들.ⓒ불교닷컴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철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전 연합뉴스 사장), 조성호 새언론포럼 초대회장, 박석운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장, 강성남 새언론포럼 회장, 이명순 전 동아투위 위원장, 조성부 전 한국기자협회장, 임순혜 기독교언론연대 대표, 이요상 한겨레문화공간 ‘온’ 대표, 최성주 언론개혁시민연대 대표, 현상윤 국민TV 이사장, 류숙렬 80년 해직언론인협의회 공동대표(전 방송위원), 마권수 전 방송위원회 위원, 박래부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최홍운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오기현 한국PD연합회장, 김종규 MBC방송인프라 본부장,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이사, 민동기 미디어오늘 편집국장,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등 언론계 인사와 허태곤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 박종린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지도법사(불력회 대표), 김형남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운영위원장, 양기환 스크린쿼터 문화연대 이사장, 김영국 한국불교언론인협회장, 김경호 지지협동조합 이사장, 신희권 불교포커스 대표, 김현진 아카 마지 대표 등 조계종 적폐청산 운동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박정희 정권의 탄압과 압제에 대한 정면도전으로서1974년 10월 24일에 발표된 ‘자유언론실천선언’을 자유언론실천운동의 지표로 삼고 그 운동의 이념과 목표를 이어받아 새로운 언론공동체를 이룩하려는 모임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피디연합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를 비롯해서 여러 시민언론단체들이 뜻을 모아 설립했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언론인들이나 운동가 뿐만아니라 자유언론실천을 통한 민주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수상자 약력

* 김언경 사무처장 약력 : 제1회 〈자유언론실천상〉 수상자

1968 경기도 파주 출생
1992~2001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신문모니터 팀 활동
1994~2010 동아일보, 중앙일보, SBS, KBS, 한국언론재단 등에서 독자모니터 방송모니터, 미디어교육 강사, 시청자평가원 등 활동
2006~2009 민주언론시민연합 모니터부장, 협동사무처장 역임
2014.3~현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2017 KBS MBC 정상화 국민행동 상황실장

* 이석만 대표 약력 : 제2회 자유언론실천재단 〈언론운동기금 장학금〉 수상자

1967 경남 진주 출생
1995 부산매일신문 사회부
2000 한국일보 한국아이닷컴 컨텐츠 팀장, 뉴스부장
2005 불교닷컴 창간
2012 백양사 도박사건,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등 불교계 지도자급 승려 380명 MB 선거캠프 고문 참여 등 보도
2012.6.22.-203.11.13 510일간 출입금지, 광고 금지, 취재 거부 조치 당함(중앙종회).
2015.11.4.-현재 광고, 출입, 취재, 접촉, 접속 금지 등 이른 바 ‘5금 조치’를 당하고 있음.

[불교중심 불교닷컴. 이 기사에 대한 반론 및 기사제보 mytrea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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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닷컴과 이석만 대표님^^ 2017-12-26 04:15:47
기네스북감 후안무치한 행위 일삼는
무소불위의 악/횡포를 부리고 언론차단ㅇ불교 망치고
사부대중 불자들에게 창피주고 악극치 몰염치승들이
이나라 헌법과 오계도 어기면서 불자들과 부처님 법위에 존재하면서
썩은 땡중과 조계 악종자들 파렴치범 범죄인들이 집단/결속하여 권승 원장되고
불교발전에 필수장애 악들로 반드시 사라지고 죄악들을 심판/처벌 받도록 해야하며,,

이에 맛서서 사부대중 불자들과 불교발전 위해 노심초사 노고가 많어십니다
마땅히 받아야할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불교언론 정론지 휼륭한 언론인상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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