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유명한 점집에 묻는 신년운수, 무속인의 정성 담아 신이 답하다
노원구 유명한 점집에 묻는 신년운수, 무속인의 정성 담아 신이 답하다
  • 강현주 기자
  • 승인 2017.12.21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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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저물어간다. 2017년은 우리나라에게 변화의 해였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이했다. 현대사회의 특징은 가변성이다. 많은 요소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고 안정을 찾기는 쉽지 않다. 더군다나 어떤 일을 하더라도 결과가 쉽게 예측되지 않는다. 이에 사람들이 여전히 무속인을 찾는다. 인간의 힘으로는 예측하지 못하는 일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에서 고민을 안겨주는 요소는 경기침체다. 가계 소비를 줄여도 수익이 늘지 않아 살림이 팍팍하기는 매한가지다. 한국의 경제는 큰 성장을 이뤄온 만큼 정체되는 현재의 기간에 불안을 느끼는 국민이 적지 않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난은 대학가와 기업 등을 둘러싼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더군다나 100세 시대를 맞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일자리의 기회가 줄어드는 경향도 걱정을 더한다.
 
이에 앞으로 삶의 환경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고민하기 위해 용한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점은 운의 종류에 따라 내용이 다소간 달라진다. 많이 관심을 갖는 것은 직장운, 결혼운, 사업운, 애정운, 학업운 등이다. 이러한 운세를 파악할 때, 점집에 따라 자신의 상황을 명쾌하게 파악하는 곳을 만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에 입소문이 나 다양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점집도 있다. 국내의 업무가 밀집된 서울은 특히, 용한점집이라는 입소문에 민감한 손님들이 있다고 한다.
 
용한 점집 태림정사는 노원구에 위치해 있지만, 마포구를 비롯해 신촌, 강서구 등지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익히 단골이 됐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청년, 저명인사도 태림정사를 찾는다. 태림정사의 신점을 통해 생활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한결 가볍게 삶을 살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손님이 다양한 만큼 현대사회의 단면이 드러나기 쉽다. 경제적 지위나 체력, 직업과 무관하게 누구나 우리 사회 내에서 고민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 해결 방식은 개인이 어떤 환경에 놓여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신점을 통해 사람들은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자 조언을 구하게 된다.
 
한편, 신점은 무속인의 정성과 수양이 필요한 일이다. 무속인의 시간과 정신력은 한정돼 있기에 정성이 집중될수록 신과의 소통이 정결하게 이뤄질 수 있다. 때문에 태림정사는 하루에 3명만 예약을 받아 점을 본다고 한다. 상담을 위해 찾아온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신의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다.
 
필요한 경우 용한 점집 태림정사에서 부적이나 굿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개인에 따라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신년 운수만 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삶의 부담을 덜고자 찾아간 점집에서 도리어 강매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점집을 찾기 전, 점집과 해당 무속인의 인망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미리 고민한다면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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