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의 끝에 가까워질수록 송년을 위한 작업과 더불어 2018년 새해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18년은 무술년이자 황금개띠의 해이다. ‘새해에는 행복하시개’ 등 ‘-하게’로 끝나는 어미를 ‘개의해’를 의미하는 ‘개’로 차용하는 센스만점 마케팅이 활발하다. ‘개띠’가 의미하는 내용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신년운세’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토정비결을 알아보거나 사주팔자를 검색하는 것이다. 용한점집을 입소문해서 찾아가는 이들도 많다. 신통력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어떤 무속인을 만나는지가 점사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안양점집 무지개동자도 유명한점집으로 손에 꼽힌다. 다양한 후일담이 오고 가는 곳으로 취업운, 결혼운, 직장운, 이사운, 애정운 등을 진행한다. 신점잘보는곳으로도 알려져 있어 과천, 군포, 광명, 부천, 인천 등에서 찾아오고 있다. C양은 직장을 옮긴 이후 이전보다 훨씬 불만족스러운 생활을 해서 답답함이 가중됐었는데 상담을 통해 웃는 날이 많아졌다며 다가오는 신년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
안양점집 무지개동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을 키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시절인연의 흐름을 알아 운대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삶의 지혜에 가까운 이 방법은 자신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점사를 통한 상담은 원하는 삶에 가까워지기 위한 현명한 노력”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새날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서 점사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2018년에는 긍정적인 기운이 삶 전체에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