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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처자 의혹 등 깔끔하게 소명하겠다”
제35대 총무원장 당선자 설정 스님 기자회견 및 소감 발표
“일불제자 원융무애 화합해 새로운 한국불교 발원”
2017년 10월 12일 (목) 16:23:22 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
   
▲ 설정 스님이 당선 후 자승 원장과 만나 축하인사를 받고 있다.

제35대 조계종총무원장 당선자 설정 스님이 조계사 대웅전을 참배하고 난 뒤 기자회견을 통해 학력위조와 개인재산, 은처자 의혹을 해명하겠다고 밝혔다.

설정 스님은 “어떤 방법이던지 깔끔하게 소명하겠다. 그것이 종단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사부대중께서 제기한 문제도 의혹이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주사 주지를 둘러싼 범계 의혹 등에 대해서는 “정화정신을 다시 살려 청정승가를 이뤄야 한다. 스님들이 스스로 여법하고 청정하다면 사부대중이 저절로 따르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종단의 많은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설정 스님은 당선 직후 발표한 소감문을 통해 “우리 모두 일불제자로서 원융무애의 화합으로 새로운 한국불교를 열어 나가기를 발원한다”고 밝혔다.

설정 스님은 “저에게 ‘총무원장’의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종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은 교단 안팎으로 매우 위중한 시기다.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권은 협치보다는 분열의 모습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그리고 종단도 지속적 불교개혁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과 갈등이 상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뜻을 거울삼아 저는 신심과 원력을 다해 종단 발전에 쉼 없이 진력할 것”이라며 “하심하고 조고각하하며 종도들의 뜻을 살피고 헤아리겠다. 종단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공심으로 일로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설정 스님은 “종도 여러분들의 발원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불교, 신심나는 불교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뜻과 지혜를 모은다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저는 기꺼이 그 길에 나설 것이며, 종도 여러분들과 도반이 되어 함께 걷고자 한다.”고 했다.

지난 8년간 총무원장 소임을 맡은 자승스님에 대해서는 “사회 곳곳의 어두운 구석을 살피시며 종단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했고, 대중공사를 통한 종단쇄신에 박차를 가했으며, 승가복지의 뿌리를 내리는 등 불교와 종단 중흥의 결실과 노고는 실로 크다”고 평가했다.

설정 스님은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수불스님과 혜총스님, 원학스님께도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처님께서는“계율을 같이 지니고, 소견을 같이 나누며, 항상 서로 자비롭게 말하고, 언제나 남의 뜻을 존중하고 화합하라”는 가르침을 주셨다.“며 ”우리 모두 일불제자로서 원융무애의 화합으로 새로운 한국불교를 열어 나가기를 발원한다.“고 했다.

   
▲ 당선 직후 열린 기자회견.

다음은 소감문 전문

삼보전에 지극한 마음으로 정례를 올립니다.

존경하는 종정 예하와 원로 대덕 큰스님, 그리고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원만하게 회향되기까지 신심과 정성을 다하신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께 존경과 깊은 감사의 예를 표합니다.

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에게‘총무원장’의 막중한 소임을 맡겨 주신 종도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은 교단 안팎으로 매우 위중한 시기입니다.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권은 협치보다는 분열의 모습으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단도 지속적 불교개혁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과 갈등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뜻을 거울삼아 저는 신심과 원력을 다해 종단 발전에 쉼 없이 진력할 것입니다. 또한 하심하고 조고각하하며 종도들의 뜻을 살피고 헤아리겠습니다. 종단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공심으로 일로매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사부대중 여러분!

종도 여러분들의 발원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불교다운 불교, 존경받는 불교, 신심나는 불교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뜻과 지혜를 모은다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기꺼이 그 길에 나설 것이며, 종도 여러분들과 도반이 되어 함께 걷고자 합니다.

선거과정에서 저에게 많은 지혜를 주시고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선거대책위원회 스님들 이하 모든 스님들,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수불스님과 혜총스님, 원학스님께도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8년간 안정과 화합을 통해 종단 발전을 이끌어 오신 총무원장 자승스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 곳곳의 어두운 구석을 살피시며 종단의 사회적 역량을 강화했고, 대중공사를 통한 종단쇄신에 박차를 가했으며, 승가복지의 뿌리를 내리는 등 불교와 종단 중흥의 결실과 노고는 실로 크다 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계율을 같이 지니고, 소견을 같이 나누며, 항상 서로 자비롭게 말하고, 언제나 남의 뜻을 존중하고 화합하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우리 모두 일불제자로서 원융무애의 화합으로 새로운 한국불교를 열어 나가기를 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불기2561년 10월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당선자 설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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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17-10-12 16:23:22]  
[최종수정시간 : 2017-10-12 19:40:19]  

   
기사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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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묶은충 2018-05-14 16:04:34
  • 청정승가 2017-10-24 10:03:17

    비구라야하는 조계종
    은처는 스스로 물러나야신고 | 삭제

    • 나무닭 2017-10-21 16:41:27

      대한불교 조계종은 이미 망종으로 가고있다,
      옛날에는 말사주지를 시키면 걸망매고서 도망을 갔다,
      지금은 말사주지를 하기 위하여 서로 치고 받고 싸운다,
      지금 저~~사진속에 나온 중놈들 대부분 악착같이 돈되는 사찰 차지해서 저 자리에 올라간 놈들이다,
      저런 쓰래기들이 뭉쳐있는 곳이 양아치 집단 대한불교 조계종 집단이다,
      불자들이 착각 하는것이 있는데 저들중에 청정한 중놈들이 있는줄 아는데
      차라리 쓰래기통에서 보석을 찾는편이 빠르다,신고 | 삭제

      • 이미 확인됨 2017-10-17 13:51:43

        피고 설정후보가 전지경 원고에게 친자확인의소를 당한 것과 그 이전에 이미 친자로 인정하여 친형님인 전영수 앞으로 호적 제적부에 출생 5개월후 등재케해준 것으로 보여지는 정황에서 무얼 더 변명하려나? 오죽하면 친자 확인소 제기했을까?
        친형님앞으로 해준것으로 모자라고 양육비를 제때에 주지않고 상속받을 재산도 처분해버리는의혹등으로 친자확인소를 제기한 것이고 이것으로써 전지경은 전득수의 친자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나 1990년 출생당시 전득수는 비구여야하는 조계종신분이어서 친형님앞으로 해놓은 것?, 모친은 자기명의로 양육해와.신고 | 삭제

        • 그것이 알고 싶다 10월 14일 방 2017-10-15 20:46:06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가!700만 불자의 얼굴을 못들게한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힘을 모읍시다신고 | 삭제

          • 왜 중이 됐는가 2017-10-14 16:09:23

            어릴적 너무 가난해서 절에왔다
            절돈으로 공부하고 호의호식하고..
            내돈챙기고 은처 자식낳고
            그냥 돈 몇푼있을때 속퇴해서
            가정 꾸리고 남편노릇 아빠노릇 했어야지
            왜 품잡고 어른노롯 하다
            조계종에 먹칠했나
            선거인 234명도 똑같은 땡중 들이다신고 | 삭제

            • 2017-10-13 16:48:07

              허위 학력도 '와전' '참회'로 어물쩍 넘긴 사람에게서
              무슨 말끔하게 해소를 기대합니까?
              전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습니다.신고 | 삭제

              • 원융무애의 화합이라... 2017-10-13 09:15:26

                그런분이 불교닷컴이 불자들에게 재판기록을 보도했다고,
                명예훼손에 10억손배소송에 후원금통장에 가압류하는가?

                그러면 불교닷컴은 쓰러질 것이 아닌가. 생존권문제다.
                헌법에는 신앙의 자유도 있지만 언론의 자유도 있다.
                언론기관을 쓰러뜨린다면, 이것은 기본권의 본질적침해가 된다.

                난 불교닷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불교닷컴이 다 옳다는 것도 아니다.
                단지 대한불교조계종의 불교신문에 없는 기사(야사들)을 신속하게 보도해주기
                때문에 진실을 아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독자중 한 사람이다.

                불자에게도 알권리가 있다.신고 | 삭제

                • 야누스의 두얼굴을 지녔다너니.. 2017-10-13 08:53:55

                  석가모니부처님의 지상명령이다!

                  은처승들은 대한불교조계종을 떠나라.

                  제1정화운동이 대처승을 몰아내는 것이였다면,
                  제2정화운동은 은처승을 몰아내야 한다.

                  재가불자인 우바이 우바새에 고합니다.

                  우리 힘을 합쳐 은처승을 몰아냅시다.
                  불자인 내아내를 지키고, 내자식을 지키는 일입니다.

                  그자가 총무원장이든, 종정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몰아냅시다.

                  은처승들은 조계종단을 떠나라!
                  은처승들은 조계종단을 떠나라!!
                  은처승들은 조계종단을 떠나라!!!

                  재판기록도 덮으려 하는가.
                  정직하게 말하고 참회하라.
                  그런 용기도 없는가.신고 | 삭제

                  • 천산 2017-10-12 21:56:41

                    차라리 종법을 바꾸어라 처자있는자 도 조계종 스님 될수 있다고 그러면 나도 출가 할란다
                    용주사 쌍둥이 아빠 어떻게 할꼬 ㅠㅠㅠ신고 | 삭제

                    2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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