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에 신규채택 경사
표충사,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에 신규채택 경사
  • 김원행 기자
  • 승인 2017.09.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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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 '사명의 외침', '호국의 후예' 등의 내용으로 집중 포교 계획

 호국성지 밀양 표충사(주지 법기 스님)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라는 주제로 '2018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에 신규채택돼 포교에 탄력을 받게됐다. 지원되는 사업비는 국비 5천만원과 지방비 5천만원 등 합계 1억원이다.

 이에따라 표충사는 사명대사의 삶과 철학을 담은 추모공연 및 문화재 교육체험 행사를 상시운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도 보인다.

 19일 표충사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호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포교활동에 전력투구할 것"이라며 "사업이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표충사는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 외에도 '사명의 외침', '호국의 후예' 등의 내용으로 집중 포교할 계획이다.

 '산사에 울려 퍼지는 호국의 메아리'는 사명대상의 시(詩)와 문(文)을 스토리텔링화 한 전통 무예, 국악, 제례악 추모대제로 치러지고 또한 한국과 일본간 평화 외교의 기틀을 마련한 사명당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다.

 '사명의 외침'은 밀양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호국인문학습원 운영을 통한 교육기부와 사명당의 삶과 철학을 담은 호국무예체험, 호국박물관 사명당 유물 연계체험으로 꾸려진다.

 '호국의 후예'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내년 6월 한달 간 제례복식 및 다례의식체험과 함께 사명당 충훈과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며 '느린 우체통'을 활용하여 추모할 예정이다.

 한편 표충사는 호국의승 사명당 송운대사의 충훈을 기리기 위해 왕명을 받아 약 400여 년 이상, 매년 2회 춘추향사를 봉행하는 호국불교의 본산으로 역사적 문화사적 중요한 가치를 현재까지 보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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