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9점 추려 '10年×10人×10來' 展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현조 스님)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10年×10人×10來'을 14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앞서 지난 7월 박물관은 전시 설계 및 시설공사 입찰공고를 냈다. 박물관이 공고문에서 밝힌 이번 전시 예산은 8000만원이다.
전시에서는 국보 제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사리장엄구와 보물 제270호 고창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 보물 제1546호 구례 천은사 금동불감 등 78건 209점을 선보인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10年, 다시보고 싶은 성보' '10人, 불교미술의 꽃을 피운 장인' '10來, 앞으로 더욱 빛날 성보' 등 3가지 주제로 나누었다.
'10年, 다시보고 싶은 성보'에서는 박물관의 지난 10년 전시를 되짚었다. 10년 동안 박물관이 전시했던 성보 가운데 명품을 다시 선보인다.
'10人, 불교미술의 꽃을 피운 장인'에서는 불화 조각 공예 등 불교미술 분야 장인 10명의 문화재를 모았다. 팔공산화파 의균, 호남화파 의겸, 사불산화파 신겸, 불모 양지, 주종장 사인 등이 조성한 성보를 전시한다.
'10來, 앞으로 더욱 빛날 성보'에서는 앞으로 가치와 의미를 더할 문화재를 선보인다. 도난 당했다가 최근 되찾은 '무량사 금동아미타 삼존불 좌상' 등을 만날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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