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불 스님이 26일 부산에서 송기인 신부와 회동, 조계종 적폐와 명진 스님의 단식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송 신부는 노무 전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부산 운동권의 대부이다.
송 신부는 이 자리에서 “물이 고이면 썩는다”며 종교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려와 종교인들부터 세상의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강조했다.
이에 수 불스님이 “출가자로서 종단의 내부 문제로 인해 사회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신부님 지적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 말했다.
송 신부는 “적폐를 청산하지 않는 화합은 거짓말”이라며 “아무리 아파도 썩은 것은 도려내야지, 감싸면 안 된다”라고 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이어 송 신부는 적폐 청산에 적극 나설 것을 수불 스님에게 요청했다.
대화가 자연스럽게 금번 대한불교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로 이어졌다. 수불 스님이 이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자 송 신부는 “수불 스님을 위해 기도하고 열심히 돕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동은 수불 스님이 종교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한 만든자리로 스님과 신부는 2시간 동안 종교의 역할 등에 관해 얘기를 나눴다.
앞서 송 신부는 지난 23일 오후 서울 우정총국을 방문, 조계종 적폐청산을 요구하며 단식 중인 명진 스님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신부는 "몸 상하지 않게 잘하시라"면서 "아직도 이렇게 힘들게 싸워야 하는 세상이라니"라며 한탄했다. 송기인 신부는 방명록에 "세상이 말랑말랑하지 않아 더욱 따갑게 싸워야 이기는 것"이라고 적었다.
송 신부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부산교회사연구소 소장, 민주화운동정신계승부산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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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자금으로 불가를 혼탁의 세계로 만드는 장본인들 !
조개종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하다.
적폐들이 지배하는 암흑의 세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