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여수 밤바다와 다양한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식도락 여행지로 이름난 여수.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와 더불어 여름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카약, 당기요트, 윈드서핑, 스노쿨링, 스쿠버, 고무보트 등의 해양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여수는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수는 찾는 여행객들이 많은 만큼 별미를 맛볼 수 있는 맛집도 많다. 여수시 어항로에 위치한 사계절횟집은 사계절 내내 제철을 맞은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여수맛집이다. 겨울부터 봄까지는 새조개샤브샤브를, 6월부터 11월까지는 하모샤브샤브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하모샤브샤브는 제철인 지금부터 맛볼 수 있는 별미로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여느 장어와 같이 보양식으로 통하는 하모샤브샤브는 갯장어의 살을 발라낸 뼈로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음식이다.
갯장어의 뼈가 진하게 우러난 육수는 시원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갯장어를 육수에 살짝 담갔다가 양념장을 찍어 양파에 얹어 먹으면 맛의 궁합이 좋다. 장어를 다 먹고 남은 육수에는 면을 넣어 먹으면 진한 국물이 면발에 배어 그 맛이 일품이다.
하모샤브샤브는 여수맛집의 인기메뉴이면서 제철에 맛볼 수 있는 대표 별미로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다. 사계절횟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자연산활어회이다. 청정해역인 남해바다에서 건져 올린 자연산활어회는 빛깔부터 남다르다. 20여가지가 넘는 제철 해산물들로 차려진 한 상은 여수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수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로 여수해상케이블카, 오동도, 금오도, 향일암, 돌산공원, 이순신광장 등 가볼만한 곳이 많아 여행코스도 다양하다. 여수 밤바다와 낭만버스커 등 젊은이들도 즐길거리가 많은 여수에서 즐기는 하모샤브샤브는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