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한경 2017 이공계 대학 평가' 가운데 일부에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제쳤다. 전체 순위는 전년과 같은 11위에서 이룬 성과이다. 같은 즈음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에서는 지난해 444위보다 27계단 하락한 471위를 기록했다.
세계대학평가 전년 444위서 올해 471위
동국대(총장 보광 한태식)가 QS(Quacquarelli Symonds)와 <조선일보>가 실시한 '2017 QS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3위, 세계 순위 471위를 기록했다.
동국대는 지난해 '2016 QS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4위, 세계순위 444위를 차지했다. 444위는 동국대의 QS평가 세계대학 순위 가운데 역대 최고 순위였다. 동국대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국내 순위는 1계단 올랐지만, 세계 순위는 27계단 떨어졌다.
동국대는 홈페이지에서 "QS 세계대학순위 400위권 유지, 국내대학 순위 1단계 상승"이라고 알렸다.
한경 이공계평가 11위, 전년 동일
동국대는 한국경제가 12일 발표한 2017 이공계 대학 평가에서는 전년과 같은 종합 순위 11를 기록했다.
'2017 한경 이공계 대학 평가'는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 5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교육의 질(110점), 연구의 질(110점), 산학협동 및 기술 실용화(70점), 창업 및 취업지원(110점), 설문조사(100점) 등 5개 부문 30개 지표 500점 만점이다. 평판도는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대학교수 등 전문가 94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동국대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중앙대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이는 8위 연세대, 9위 서울대보다 앞선 기록이다.
'교육의 질' 등 정성평가는 20위 밖
동국대는 정량평가에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앞선 이유에 대해 "교양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학과에 상관없이 전교생이 소프트웨어 교양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해 인문계열 학생에게도 '이공계 DNA'를 심은 점"을 가장 먼저 꼽았다.
동국대 기획부총장은 <한국경제>에 한경일산바이오메디캠퍼스 운영,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교과목 운영, 산업체 경력을 우대한 교수 채용 등도 정량평가 우수 요인으로 밝혔다.
동국대는 '연구의 질' 평가 부문에서 영남대와 함께 16위를 차지했다. '교육의 질' 등 '정성 평가' 부분에서는 20개 대학 안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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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경일산바이오메디캠퍼스? 캠퍼스이름이 장난이냐? 언론사 이름 하나붙여주고 마음대로 작명해도 되는거냐? 뭐 장난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