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지리산 천일기도 회향
세월호 지리산 천일기도 회향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7.05.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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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실상사 세월호 천일기도단서 합창제
▲ 사진=세월호지리산천일기도 사무국

지난 2014년 8월 30일 "잊지 않겠습니다" "헛되게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국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세월호 지리산 천일기도'가 회향을 한다.

세월호 지리산 천일기도는 도법 스님 제안으로 시작돼 지리산종교연대(상임대표 오상선. 성심원 신부), 지리산권시민단체협의회(위원장 최세현) 등 개신교 카톨릭 원불교 불교 등 지리산권 종교인들을 주축으로 진행돼 왔다.

1000일 동안 304개 세월호 추모등을 밝혔고, 인드라망코땀회원들이 만든 생명평화 깃발 작품이 3년 동안 생명평화 염원을 담고 천일기도단을 지켰다.

천일기도를 해온 3년 동안 지리사권 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4대 종단이 함께하는 28차례의 합동기회를 열었다. 촛불정국에는 '이게 나라다' 주제 야단법석을 열기도 했다.

천일기도는 25일 끝났다. 27일 오후 2시 천일기도 회향 행사로 '생명평화 합창제'를 개최한다.

세월호지리산천일기도 사무국은 "3년상을 마치는 시점에서 추모의 마음을 넘어 생명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사회를 가꿔가겠다는 다짐이다"고 했다.

▲ 사진=세월호지리산천일기도 사무국

합창제에는 416가족합창단을 비롯해 지리산 살래골에서 3년동안 합창모임으로 세월호를 추모해온 '살래골세월호합창단', 4대종단 성직자로 구성된 '지리산종교연대 길동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들이 준비됐다.

사무국은 "세월호 추모등은 27일 이후 소등한다. 27일에는 안상수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교장이 만든 로고인 '푸렁이' 무늬를 새 깃발로 올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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