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외가가 불교와 인연 깊다"
국민의당 안철수 "외가가 불교와 인연 깊다"
  • 김원행 기자
  • 승인 2017.03.27 10:1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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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 만나 "6~7년 만에 통도사 방문"

 '종교 없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영축총림 통도사를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통도사를 찾았다. 조계종 제14대 종정 진제 스님의 취임식과는 30분 차이가 나는 시각이다.

국민의당 관계자 A씨는 27일 <불교닷컴>과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의) 27일 오후 일정이 없어서 비공식적으로 통도사를 방문한다."고 했다. A씨는 "혹시 방장 성파스님도 뵙느냐?"는 질문에는 "(통도사 방장스님이) 업무대행이라서..."라고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고위 관계자 B씨는 <불교닷컴>과의 통화에서 "방장스님이 계시지 않는데 방문한다는 것은 통도사와 방장 성파 스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A씨는 안 전 대표의 통도사 방문을 '비공식'이라고 했지만, 안 전 대표의 통도사 방문은 수 일 전부터 알려진 상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양산시 남부시장을 방문해 영남권 발전공약을 발표 후 통도사를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에게 "본향은 양산이고 외가가 불교와 인연이 깊다."고 했다.

영배 스님은 안 전 대표에게 국태민안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에 안 전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영배 스님이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나온 것으로 아는데 얼마만에 (통도사를)방문하냐?"물었다. 안 전 대표는 "한 6~7년 만이다."고 했다.

이날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은 제14대 종정 추대식 참석차 조계사로 떠나 안 전 대표는 성파 스님을 만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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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되어야하는시대 2017-04-05 15:39:07
이번 대선은 안철수가 2012년 대선후보직을 양보해준 부채를 짊어진 문재인후보를 이겨내고 승리로 나아가는 절호의 기회다.
안철수후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지고있고 전폭지원과 대선 승리를 확신하는 자들이 늘고 있다. 2017. 5. 09 안철수대통령을 기대해본다.

너실 2017-03-28 11:54:54
방장 업무대행은 종법에 따라 하시는건
누가 뭐라 할바 아니지만 정변전(방장실)에서
업무를 보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통령이 궐위상태에는 국무총리가 업무를 대행하지만
청와대에가서 근무하지 않습니다.
총리공관에서 근무하고 청와대 비서진은 청와대에서
근무합니다.
통도사도 성파방장대행스님은 서운암에서 업무보시고
주지스님은 통도사에서 계시면서 중요사안은 서운암으로
보고드리시면 될듯 합니다.
스님의 공식적인 명칭도
방장직무대행 성파수좌스님으로 부러셔야 마땅합니다.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황교안으로 명칭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너실 2017-03-28 11:52:51
기자님!
방장스님이 아니고
방장직무대행 성파수좌스님입니다.
어휘 선택이 중요합니다.

무명 2017-03-27 23:00:19
안 전 대표측의 불교계 담당이 누구신지는 몰라도 문제가 있군요

2017-03-27 18:43:35
촛불집회 세월호현장에 한번도 가보지도 않은 후보가 대통령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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