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없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영축총림 통도사를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통도사를 찾았다. 조계종 제14대 종정 진제 스님의 취임식과는 30분 차이가 나는 시각이다.
국민의당 관계자 A씨는 27일 <불교닷컴>과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의) 27일 오후 일정이 없어서 비공식적으로 통도사를 방문한다."고 했다. A씨는 "혹시 방장 성파스님도 뵙느냐?"는 질문에는 "(통도사 방장스님이) 업무대행이라서..."라고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고위 관계자 B씨는 <불교닷컴>과의 통화에서 "방장스님이 계시지 않는데 방문한다는 것은 통도사와 방장 성파 스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A씨는 안 전 대표의 통도사 방문을 '비공식'이라고 했지만, 안 전 대표의 통도사 방문은 수 일 전부터 알려진 상태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양산시 남부시장을 방문해 영남권 발전공약을 발표 후 통도사를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통도사 주지 영배 스님에게 "본향은 양산이고 외가가 불교와 인연이 깊다."고 했다.
영배 스님은 안 전 대표에게 국태민안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이에 안 전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영배 스님이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나온 것으로 아는데 얼마만에 (통도사를)방문하냐?"물었다. 안 전 대표는 "한 6~7년 만이다."고 했다.
이날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은 제14대 종정 추대식 참석차 조계사로 떠나 안 전 대표는 성파 스님을 만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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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후보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높아지고있고 전폭지원과 대선 승리를 확신하는 자들이 늘고 있다. 2017. 5. 09 안철수대통령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