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을 비롯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성공회’,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 3개 종단 및 시민단체가 모여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열었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스님)은 SK텔레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회원단체들과 함께 8일 오전 10시부터 조계사 앞마당에서 『2007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1996년 11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이란 슬로건으로 "사랑의 김장배추 기부행사"를 시작으로 12년째 수도권 25개 기관에 김장 비용을 포함하여 배추 약 50만 포기를 지원해왔다.
지난해부터 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성공회푸드뱅크,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등 3개 교단 및 시민단체와 SK텔레콤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행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임명규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박경조 주교,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의 공동대표인 정념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문대골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김재열 신부 (성공회 푸드뱅크), SK텔레콤 김신배 사장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 56사단 장병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김장행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김치는 총 102톤이며, 수도권 중심의 160여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정 4,200세대, 50,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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