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로 인해 노안 발생 시기가 빨라지면서 40~50대 백내장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40~50대 백내장 환자는 2012년 18만1086명에서 2016년 22만3006명으로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눈 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흐려지는 질환이다. 대개 노안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야가 뿌옇게 되고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백내장을 그냥 방치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평소에 꾸준히 눈 건강을 관리하여 백내장 예방에 힘쓰는 것이 현명하다.
일단 백내장은 당뇨병이나 흡연, 과음, 과도한 자외선 노출에 의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위험 요인을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비타민C를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항산화제인 비타민C는 활성산소로 인한 수정체의 산화를 막아준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애스트리드 플레쳐(Astrid Fletcher) 박사 연구팀이 인도의 65세 이상 노인 560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량과 백내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C를 많이 섭취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백내장 발병률이 39%나 낮았다.
또한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의대의 크리스토퍼 J. 해먼드(Christopher J. Hammond) 교수 연구팀은 영양소와 백내장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백인 쌍둥이 자매 324쌍을 9년 이상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은 그룹은 백내장 발생률이 20% 낮았으며, 백내장 진행도도 35% 감소했다.
천연비타민C는 피망이나 딸기, 레몬 등의 과일 및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식품만으로는 부족하다면 비타민C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비타민C 영양제는 합성비타민C보다 천연 원료 비타민C 제품이 좋다. 체내 안전성이 높고 보다 천연에 가까운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화학협회에서도 “합성비타민 분자가 천연비타민 분자보다 활동력이 떨어지고 그 움직임도 약하다는 사실은 약학 분야에서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차이점을 언급한 바 있다.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100% 천연 원료 비타민C 제품을 권할 만하다. 이러한 제품은 자연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물론, 생산 편의를 위해 쓰이는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첨가물도 전혀 없어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다.
천연 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100% 천연 원료 비타민C 제품은 어린이, 임산부가 먹기에도 적합하다”며 “비타민C를 먹을 때 철분제를 함께 섭취하면 철분 합성을 도와 여성 빈혈이나 임신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100% 천연 원료 제품은 제품 라벨의 원재료명 및 함량에 ‘아세로라 추출물(비타민C)’처럼 천연원료명과 영양성분명이 함께 적혀 있으며 화학첨가물명이 없다. 천연철분제 역시 마찬가지이므로 제품 구입 시 참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