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해지기 쉬운 안구건조증 등 안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눈에 좋은 음식으로는 고등어와 꽁치, 삼치, 연어 등의 생선이 대표적이다. 호두나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 역시 눈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이들이 눈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는 이유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안구 뒤쪽에 위치한 망막 세포 및 눈물층 보호막의 주성분으로,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 2013년 국제 안과학회지(Ophthalmology)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오메가3(EPA 180㎎, DHA 120㎎)를 하루 2회씩 30일간 섭취한 군은 미섭취군과 비교했을 때 눈물 분비량이 늘어나 안구건조증이 크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에서 권장하고 있는 오메가3의 하루 섭취량은 500~2000mg으로 하루에 등 푸른 생선 한 토막 정도를 먹으면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하지만 만약 매일 같이 생선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오메가3 보충제를 통해 하루 섭취량을 채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3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데 구매 전 EPA와 DHA의 함량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총 함량에서 EPA와 DHA를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잡기름으로써, 장기간 복용하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형태의 경우 오메가3의 EPA와 DHA를 가장 효율적으로 흡수시킬 수 있는 rTG 오메가3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3세대 오메가3라 불리기도 하는 rTG 오메가3는 자연 상태의 오메가3인 TG와 TG를 개량한 EE의 장점만을 모아 만들어진 오메가3로 생체 흡수율과 이용률이 모두 높다.
마지막으로 오메가3는 생선 기름을 주원료로 하는 특성상 추출 방식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추천할 만한 제조방식은 ‘저온 초임계 추출법’이다. 저온 초임계 추출법은 화학 용매제 대신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50도의 저온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보다 안전한 오메가3 섭취가 가능하다. 고온에서 화학 용매제를 사용해 오메가3를 추출하면 산패 위험 및 용매제 잔류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프리미엄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저온 초임계 추출방법으로 제조된 rTG형 오메가3는 잡기름 함량이 낮고 오메가3 지방산의 주 성분인 EPA와 DHA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겨울철 눈 건강을 위해선 눈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면서 부족한 부분은 rTG형 오메가3 보충제로 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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