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백화점, 마트 등에서 한우, 과일과 같은 다양한 식품류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명절선물 부동의 1위 ‘홍삼’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그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홍삼업체 ‘참다한홍삼’ 관계자와 함께 홍삼에 대해 알아봤다.
◇ 홍삼과 인삼, 어떻게 다를까
참다한홍삼에 따르면, 홍삼은 인삼을 원재료로 사용한다. 땅에서 캐낸 수삼은 수분 함량이 높아 부패될 가능성이 있어 오래 보관하기 어렵다. 홍삼은 말리지 않은 수삼을 쪄서 익혀 말린 것으로, 20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참다한홍삼은 “한방학적으로 인삼은 원기를 회복하고 인체의 활력을 증강시키는 ‘대보원기’의 명약으로 분류하고 있다”며 “그 외 많은 문헌과 임상연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홍삼 구입 요령과 먹는 방법은?
참다한홍삼은 홍삼의 다리 부분을 살펴봤을 때 붉은 빛을 띠면서 투명하고, 잘랐을 때 단면이 붉은 색으로 꽉 차 있는 것을 좋은 홍삼으로 추천했다. 또한 홍삼은 우리나라가 최고 원산지로 분류되기 때문에 국내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참다한홍삼은 전했다.
아울러 참다한홍삼이 제시하는 홍삼 먹는 방법은 깨끗이 씻어서 손질한 후 꿀과 함께 먹는 것이다. 포도당이 풍부한 꿀은 홍삼에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카페인, 혈압 약, 여성호르몬제 등과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홍삼은 혈압과 신경을 항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런 약제와 병용하면 약효가 너무 강해진다고 참다한홍삼은 귀띔했다.
◇ 홍삼 보관방법과 섭취 시 주의사항
참다한홍삼은 “이미 건조된 상태라 실온에서 보관하면 된다.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창호지로 싸서 보관하면 오랫동안 두어도 홍삼의 약효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참다한홍삼에 따르면, 홍삼을 섭취한 후 두통이나 불면, 가슴 두근거림,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땐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