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분주한 엄마께, 홍삼으로 ‘퍼스트레이디’ 만들어 드리는 법
설날 분주한 엄마께, 홍삼으로 ‘퍼스트레이디’ 만들어 드리는 법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7.01.1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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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설 명절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모님께 드릴 설 선물을 고심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명절 때마다 고생하시는 어머니를 위한 선물에 관심이 쏠리는데, 이에 최근 주목받는 것이 갱년기 엄마를 위한 맞춤형 선물, ‘홍삼’이다.

홍삼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이지만, 특히 갱년기에 접어든 40~50대 중년 여성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이 같은 사실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팀의 ‘폐경여성의 갱년기증상 완화에 대한 홍삼 효과’라는 연구논문을 통해서 확인된 바 있다.

이 교수팀은 45~60세 사이의 건강한 폐경여성 7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쪽에만 홍삼을 복용시키면서 홍삼 복용 전후의 폐경 증상, 총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비교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홍삼 복용 군은 미복용 군에 비해 갱년기 증상이 완화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식품인 홍삼은 시중에서 다양한 형태로 판매 중이다. 그러나 보다 많은 홍삼의 유효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선 제품이 어떤 제조법으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인 홍삼 제조법으로는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이 있다. 이 방식으로는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을 뽑아낼 수 있다. 대신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영양분은 홍삼박(홍삼찌꺼기) 속에 남겨진 채 그대로 버려진다.

때문에 홍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체식 방식을 선호한다. 전체식은 홍삼 전체를 통으로 잘게 부숴 초미세분말화한 뒤 액상화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 방식은 물 추출 방식으로 뽑아낼 수 있는 47.8%의 수용성 성분 외에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도 섭취가 가능하다.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을 물에 달여 먹을 경우, 수용성 성분만 섭취하게 돼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리는 성분 없이 홍삼 영양분의 95%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용 홍삼 제품을 고를 때는 여성에게 좋은 음식인 칡이나 석류 등이 더 첨가됐는지도 따져보는 것이 좋다. 특히 석류나 백태, 칡 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자연 성분으로, 꾸준히 섭취하면 여성 갱년기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현재 전체식 제조법을 사용하면서 여성 전용으로 출시된 홍삼 제품으로는 참다한홍삼의 ‘참다한퍼스트레이디’를 비롯한 몇몇 제품이 있다.

다가오는 설날, 바쁘고 힘든 엄마께 특별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자. 평생 남편과 자식만 바라보느라 지치고 힘든 어머니의 마음을 눈 녹듯 녹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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