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 동반한 기침 지속되면 폐렴 의심해야…예방법은?
고열 동반한 기침 지속되면 폐렴 의심해야…예방법은?
  • 조현성 기자
  • 승인 2017.01.11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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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반복되면 단순 감기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폐렴을 의심해봐야 한다.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폐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그 위험도가 크다.

특히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체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폐농양이나 늑막염,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평소보다 심하다고 느껴지거나 오래 이어진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보고, 평소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관리와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선한 과일‧채소 등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과 유산균 섭취를 통해 체내에 모자란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추천할 만하다. 특히 유산균은 몸 속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분포된 장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균으로 장 건강 및 면역기능 강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외부 유해세균의 침입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시중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브랜드는 초코볼 유산균, 천연비타민이 함유된 유산균, 화학첨가물을 일절 배제한 무첨가 유산균 등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러나 보다 효율적인 유산균 섭취를 위해선 하나의 특장점에 집중해 제품을 고르기보단, 전체적인 기술력을 살펴 내 몸에 잘 맞는 유산균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유산균 제품을 고를 때 가장 핵심적으로 살펴봐야 할 점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유산균을 ‘살아서’ 장까지 운반하도록 돕는 코팅기술이다.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약한 특성 상 소화과정 중 사멸하기 쉬워, 장에 도달하는 양은 그리 많지 않다. 아무리 좋은 균주를 함유하고 있어도 결국 장에서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는 만큼 이를 보완하는 ‘이노바 쉴드’ 같은 코팅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한국형 균주를 포함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국인은 고춧가루나 마늘 등 자극적인 향신료를 사용한 음식을 즐겨먹어 장의 산도가 높다. 이러한 한국인의 장에서 살아남아 정착하기 위해선 내산성 강한 김치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CLP0611)’ 같은 토종균주를 포함한 복합균주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스랩은 “프리바이오틱스가 부원료로 첨가된 신바이오틱스 개념의 제품도 추천할 만하다”며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유익균의 증식과 정착을 돕는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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