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임산부 비타민으로 인기…임신 중 변비 해소에 도움
유산균, 임산부 비타민으로 인기…임신 중 변비 해소에 도움
  • 이혜조 기자
  • 승인 2016.12.2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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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 태아가 커갈수록 임산부의 신체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나는데, 특히 임신 6개월을 넘어서면 대부분의 임산부가 변비로 고생한다. 임산부는 기본적으로 임신 중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변비에 잘 걸리지만, 태아의 성장으로 자궁이 커지면 장이 압박을 받아 변비가 더욱 악화되기 쉽다.

이러한 변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25~30g 정도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해 대변의 양을 늘려주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좋다. 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식이섬유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권장한다.

이와 더불어 임산부 비타민제로서 유산균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방법이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임산부에게 유산균 영양제가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임산부의 몸 속 유익균은 출산 시 산도를 통해 아기에게 그대로 전달되는데, 임산부가 유산균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면 아기에게 유익균을 보다 많이 물려줄 수 있다. 태어나면서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유익균은 아기의 장내에 처음으로 자리 잡아 올바른 장내 세균총을 형성하며, 아기의 첫 면역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처럼 임산부 변비는 물론 태어날 아기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임산부 종합비타민제인 유산균은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종류도 많고 제품별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고 가장 적합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장 중점적으로 살펴야 할 요소는 균주다. 유산균은 균주마다 특성과 효능이 다르기 때문에 여러 균주가 복합적으로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는 제품이 좋다.

추천할 만한 균주는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이다. 이 두 균주는 그간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임상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각각 소장과 대장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장내에서 두루 기능성을 발휘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인 만큼 첨가물 함유 여부도 중요하다. 임산부 멀티비타민제에는 생산 편의성이나 제품 안정화를 위해 이산화규소 등의 화학첨가물이 흔히 쓰인다. 하지만 이러한 첨가물을 복합적으로 장기간 섭취하게 될 경우에 대해서는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인체에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도 미지수다.

더욱이 임산부가 먹는 모든 것은 태아에게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미량의 첨가물이라 할지라도 완벽히 배제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다.

유산균 전문 기업 ㈜프로스랩 관계자는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산에 쉽게 사멸하기 때문에 장까지 잘 살아서 도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코팅기술이 필수”라면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의 경우 유익균 증식에 더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이어 “유산균은 면역기능 향상과 비타민ㆍ미네랄 흡수 등에도 기여하는 만큼 임산부 비타민제로 신경 써서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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